의정부
다정한사막여우
1개월 전

의정부역센트럴자이 10억 버텨도 양주 샌드위치 압박은 실재함

다산과 왕숙의 공급 관계를 보면서 의정부의 입지도 냉정하게 다시 따져보게 되더군요. 지금은 GTX 호재로 버티고 있지만 양주와 의정부가 한 정거장 차이로 묶인다는 사실이 핵심입니다. 물리적 거리감이 사라지면 굳이 의정부에 머물러야 할 이유가 희석되거든요. 의정부역 인근은 이미 주거지가 완성되어 추가적인 대규모 인프라 확충이 쉽지 않은 편이고요. 반면 덕정역 쪽은 워낙 낙후된 상태라 신도시급으로 새로 판을 짜는 잠재력이 훨씬 커 보입니다. 실제로 GTX 발표 이후에도 의정부 집값은 반등 없이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주 신축의 물량 공세와 서울의 높은 벽 사이에 낀 샌드위치 현상이 시세 상단을 누르는 모양새죠.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34평 매매가가 8.9억에서 10.5억까지 형성되어 있는데요. 양주 옥정 대장주들이 6억대라는 얘기가 들리는데, 가격 갭이 이 정도면 수요 분산은 필연적입니다. 민락엘레트19단지나 고산리슈빌포레 같은 신축 선호 수요가 양주 회천이나 옥정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높고요. 신축 인프라를 선호하는 젊은 층 입장에서는 양주의 가성비가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역세권 재정비로 체급을 키우지 못하면 의정부는 양주에 배후 주거지 역할을 뺏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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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괜찮은순록
    1개월 전

    분석이 상당히 날카롭네요. 의정부역자이 10억이면 서울 하급지랑 가격대가 겹쳐서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 서루윤
    1개월 전

    양주 6억대는 옛날 얘기죠. 지금은 신축들 더 올랐을 텐데 샌드위치 리스크는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바람직스러운수달
    1개월 전

    윗분 말씀처럼 옥정 시세가 제가 알기로는 아직 7억 문턱 못 넘은 걸로 아는데 제가 착각한 건가요?

    제대로해보자
    1개월 전

    아직 6억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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