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센트럴자이만 버티고 구축 시세는 양주에 밀려 정체된 이유
양주랑 도봉은 GTX 효과 보는데, 왜 의정부 구축들은 아직도 제자리걸음일까요? 이 질문 정말 많이 하시는데 저도 애들 키우며 동네 살펴보다 보니까 이유가 보이더라고요. 정부에서 공급 속도 낸다고 발표해도 의정부 구축 분위기는 참 차분하다 못해 정체된 느낌이죠. 왜 GTX 의정부역 호재가 장암주공2단지나 송산주공1단지 같은 구축까지 안 퍼지는 걸까요?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주거지랑 역이 너무 따로 놀고 있다는 점이에요. 금오나 민락, 고산 같은 동네는 아이들 키우기엔 유해시설 없고 참 깨끗하고 좋은데 말이죠. 막상 의정부역까지 가려면 버스 타고 한참이라 정거장 가는 '라스트 마일'이 너무 멉니다. 그럼 신축 대장주인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처럼 역세권만 오르면 그만인 걸까요? 그게 아니니까 문제죠. 의정부역 주변은 이미 완성된 곳이라 더 이상 개발할 땅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더라고요. 확장성이 막히니까 구축들도 '나도 언젠가 개발되겠지' 하는 기대감을 갖기가 힘든 구조예요. 한 정거장 차이인 양주는 덕정역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쏟아지는데 의정부는 어떨까요? 지금 의정부가 서울 도봉이랑 양주 신도시 사이에서 딱 샌드위치로 낀 모양새거든요. 서울 접근성은 도봉에 치이고, 깨끗한 신축 주거 환경은 양주에 밀리니 수요가 분산됩니다. 실제로 2,473세대나 되는 의정부역센트럴자이 정도만 시세를 겨우 버티는 실정이고요. 결국 역세권과 거리가 먼 구축 단지들은 이번 공급 대책에서도 소외될 가능성이 높겠죠? 아무리 착공 절차 줄인다고 해도 집 앞까지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는 한 한계가 뚜렷해요. 장암동이나 송산동 구축 사시는 분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은 여전히 숙제로 남을 겁니다. 교통망 확충만으로는 우리 가족이 살기 좋은 환경의 가치를 온전히 보상받기 힘드네요. 인프라 중심지와 실제 주거지의 물리적 괴리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 정체기는 꽤 길어질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부동산은 어렵네요. 우리 동네 구축들 주차나 노후도 문제 해결될 기미 있으면 꼭 좀 알려주세요.
댓글4개
- 이성강1개월 전
장암주공2단지 사는데 진짜 공감되네요. 아이들 키우기는 참 좋은데 역까지 가는 게 일이라 GTX 들어와도 남의 일 같아요.
- 동그란순록1개월 전
송산주공1단지 쪽도 주차 때문에 매일 전쟁인데, 양주 신도시 신축들 주차장 넓은 거 보면 솔직히 부럽더라고요. 이사가 고민됨
- 아픈표범1개월 전
글쎄요, 양주가 아무리 신축이라도 서울 접근성은 의정부가 한 수 위 아닐까요? 샌드위치까지는 좀 과하신 듯.
설윤성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실거주 만족도는 확실히 인프라랑 주거지가 붙어있어야 높더라고요. 의정부역 주변이 너무 복잡한 것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답글 1개 펼치기 - 성실한족제비1개월 전
진짜 그래요. 저도 얼마 전에 임장 다녀왔는데 의정부역 근처는 학원가나 상권이 구축 주거지랑 너무 멀어서 애매하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