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없으면 의정부 GTX 시너지는 10년 뒤 얘기일 뿐
최근 8.13 대책 발표를 보면서 남양주 와부 2.1만 호 같은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는 소식에 좀 복잡한 마음이 들더군요. 의정부도 핵심 강변 지역 재건축이나 최고층 스카이라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 밑그림이 그려지려면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창동차량기지 개발이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거부 문제로 첫 단추부터 꽉 막혀 있는 게 현실이죠. 이 면허시험장 이전이 꼬이면서 배후 부지인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사업까지 최소 10년, 길게는 20년까지 걸릴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결국 일자리가 들어와야 할 자리가 비어있으니, 의정부 신축 단지들의 재건축 동력이나 가치 상승도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설상가상으로 GTX-C 노선조차 의정부 구간은 전용선이 아닌 공용구간으로 계획되어 있잖아요? 창동역까지만 전용구간이고 의정부는 기존 선로를 나눠 써야 하는 구조라, 상부 개발이 늦어지면 인프라 체감 효과는 더 반감될 겁니다. 결국 창동-상계의 개발 속도가 의정부의 미래를 견인해줘야 하는데, 지금 같은 교착 상태라면 8.13 대책의 장밋빛 청사진은 당분간 공약(空約)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 발표 숫자만 믿고 섣불리 움직이기보다는, 인허가 서류 하나라도 더 확실히 나오는 걸 보고 대응하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길이 아닐까 싶네요.
댓글3개
- 지혜로운낙타1개월 전
공용구간 배차간격 생각하면 사실 GTX 체감 효과는 창동까지만이 진짜일 수도 있겠네요.
- 박오훈1개월 전
정부 발표대로 3년 만에 속도전 한다는 건 좀 과장 섞인 말 같죠. 인허가 서류 떼어보면 답 나옵니다.
씩씩한다람쥐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하는 게, 면허시험장 저거 지자체 간 기싸움 끝날 기미가 안 보여서 답답하네요. 결국 의정부가 그 피해 고스란히 떠안는 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신예경1개월 전
남양주 물량까지 겹치면 전세가는 더 흔들릴 텐데 리스크 점검은 필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