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큰북극여우
1개월 전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가 도봉 시세 따라잡는 키 맞추기 시작할까

다들 서울 중급지만 쳐다보시는데, 이번 8.3 세제개편안 흐름을 뜯어보면 의정부역 신축이 의외의 승부처가 될 것 같네요. 세제 혜택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도가 더 강해지면 결국 수도권 외곽도 입지 따라 급격하게 갈릴 겁니다. 사실 그동안 의정부가 좀 억울하긴 했죠. GTX 소식에도 서울 도봉이나 양주 옥정·회천이 치고 나가는 동안 의정부 전체 시세는 정체되거나 오히려 밀리는 모습이었거든요. 중간에 껴서 이도 저도 아닌 '샌드위치' 입지라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였으니 말 다 했죠.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 봐서 아는데, 이런 소외감이 사람 참 지치게 만듭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지역 전체가 빌빌거릴 때도 의정부역 인근 신축들은 독자적으로 힘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 같은 곳은 최근 평당 2,444만 원 선까지 거래되면서 확실한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결국 세제 개편으로 서울 상급지가 뛰면 그 온기가 GTX 라인을 타고 내려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의정부역 신축이 양주 신도시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서울 도봉구 시세를 추종하며 키 맞추기를 하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내년 입주하는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34평 평균 호가가 9억 원대인 게 이제는 비싸 보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입지 양극화는 더 심해지겠지만 의정부역 대장주들은 서울 인접지와의 격차를 빠르게 줄여갈 겁니다. 예전에 저처럼 띨띨한 두 채 들고 있다가 기회 놓치지 마시고, 흐름 잘 타시길 바랍니다. 인생 참 실력보다 운이라지만, 그 운도 결국 자리를 지키는 사람한테 오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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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젊은다람쥐
    1개월 전

    결국 신축 대장주들만 살아남는 장세가 되겠음. 구축이랑은 이제 아예 다른 리그라고 봐야죠.

  • 서찬이
    1개월 전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 살까 고민하다 상계동 구축 갔는데, 이 글 보니까 배가 좀 아프네요. 신축이 답이었나.

    많은물개
    1개월 전

    윗분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상계동도 입지는 좋잖아요. 다만 실거주 만족도나 세제 혜택 따져보면 지금은 확실히 의정부역 신축이 메리트 있는 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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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종강
    1개월 전

    샌드위치 입지라는 말에 공감함. 도봉이랑 양주 사이에서 애매했는데 GTX 개통이 진짜 갈림길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