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링크시티 대형 팔고 의센자 소형 압축, 지금이 적기일까
의정부에서만 삼십 년 넘게 산 사람으로서 이번 GTX-C 1.5조 보증 소식 들으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동네가 들썩이는 거 같아도 정작 오래 산 사람들은 '이번엔 진짜냐'며 시큰둥한 게 사실입니다. 민투심 넘었다고 기사는 쏟아지는데 착공 지연에 하도 속아서 시장 피로감이 보통 아니거든요. 이런 불신 때문인지 요즘 우리 연배들은 덩치 큰 대형 들고 가기보다 몸집 줄이는 고민을 많이 해요. 특히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46평 같은 대형은 호가가 12억 넘게도 나오는데 자산 묶일까 봐 겁난다는 거죠. 차라리 이걸 정리해서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24평 6억대에 안착하고 남은 현금 쥐는 게 낫다는 분들이 많음. 외지인들이 우리 동네를 '이부망천' 수준으로 폄훼할 때면 화도 나지만 자산 정체는 뼈아픈 팩트니까요. 결국 지지부진한 외곽 대형에 기회비용 날리느니 핵심지 소형으로 압축하는 게 생존 전략이 된 셈입니다. GTX가 약속대로 뚫려 대형의 희소성이 터져줄지 아니면 상급지 소형의 안정성이 자산을 지켜줄지에서 승부가 나겠네요.
댓글5개
- 노란치타1개월 전
토박이분들 말씀이 맞음. 1.5조 보증 떴어도 삽 뜨기 전까진 모르는 거라 대형 보유는 좀 무겁죠.
- 윤우나1개월 전
의센자 24평이 6.5억이면 꽤 합리적인데 링크시티 대형 팔고 남은 돈으로 노후 자금 만드는 게 실속 있습니다.
- 남연미1개월 전
그래도 GTX 뚫리면 결국 대형이 대장일 텐데 지금 소형으로 줄이는 건 성급한 결정 아닐지 걱정되다.
- 서툰두더지1개월 전
이부망천 소리 들으면서도 버텼는데 규제는 늘고 자산은 안 오르니 현타 오는 건 어쩔 수 없음.
- 잘난원숭이1개월 전
상급지 소형 갈아타기는 나쁜 전략은 아닌데 양도세랑 취득세 떼고 나면 생각보다 남는 게 없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