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15억 중반 실거래로 본 시세 안착과 내 생각
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하다가 최근 거래 데이터를 보고 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2019년 11월에 이 단지가 처음 준공됐을 때만 해도 포일동 분위기가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것 같아요. 지금은 1,774세대의 웅장한 대단지가 이 일대 시세를 리딩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최근 실거래를 보면 34평이 지난 7월 25일에 15억 5,000만원(32층)에 거래됐더라고요. 7월 중순 16억 거래와 비교하면 5,000만원 정도 낮아졌지만 층수 차이를 고려하면 15억 중반에 시세가 안착한 모양새입니다. 40평형도 7월 13일에 16억 4,000만원에 거래된 점이 눈에 띕니다. 34평이랑 가격 차이가 1억도 안 나는 셈인데, 아마 맞을걸요? 이 정도 격차라면 대형 평수의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아 보인다는 판단이 듭니다. 단지 내부를 보면 세대당 주차 대수가 1.27대 수준입니다. 요즘 지어지는 초신축들에 비하면 아주 넉넉하진 않아도 실거주하기엔 무난한 인프라라고 생각해요. 지역난방이라 관리비 측면에서도 대단지의 이점이 확실히 있을 겁니다. 결국 지금 15억 중반 가격대는 실거주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는 하단선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급격히 튀기보다는 이 구간에서 매물을 소화하며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이 아닐까 싶거든요. 실거주 목적이라면 지금 진입도 나쁘지 않지만, 투자라면 금리 변동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길 권합니다. 이 글이 입주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직접 살아보신 분들 의견은 어떤지 정말 궁금합니다.
댓글5개
- 늦은수달1개월 전
포일동 대장은 역시 푸르지오죠. 단지 조경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 키우기 좋습니다.
- 전은도1개월 전
15.5억이면 전고점 대비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인가요?
- 강정호1개월 전
글쎄요, 인덕원 호재가 많긴 하지만 지금 15억대면 서울 상급지도 노려볼 수 있는 금액이라... 저는 조금 더 신중하게 기다려볼 것 같습니다. 실거래가도 약간 들쑥날쑥해 보이는 면이 있네요.
- 성실한코알라1개월 전
수치로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니 보기 편합니다. 감사해요!
- 이별우1개월 전
주차 1.27대면 밤늦게 퇴근할 때 조금 빡빡하긴 합니다. 그래도 1,700세대 넘는 대단지라 관리비 절감 효과는 확실히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