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노란가재

인덕원숲속마을4단지 12억 거래가 보여주는 시세 흐름과 실거주 판단

저도 이번에 실거래 뜬 거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한편으론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인덕원숲속마을4단지 29평 10층이 지난 8월 21일에 12억 원을 찍었더라고요. 최근 1년 거래 중에서는 확실히 이번 12억 원이 최고가 지점이라 상징성이 있네요. 작년 최저가가 9억 3,500만 원까지 내려갔던 걸 생각하면 회복세가 꽤 가파른 셈입니다. 현재 매매 호가가 평균 12.2억 원 선이라 이번 실거래가 시세의 하단 지지선이 된 것 같아요. 사실 510세대 남짓한 규모라 거래가 아주 잦은 편은 아닌데, 조용히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참 기특하기도 합니다. 입주 14년 10개월 경과하면서 동네가 참 정갈하게 익었다는 느낌을 자주 받거든요. 단지 뒤편 숲세권 산책로 걷다 보면 서울이랑은 또 다른 평온함이 있어서 참 좋아요. 가끔 주차 공간이 세대당 1.17대라 늦은 밤엔 조금 애먹을 때도 있지만, 이 정도 숲세권 인프라를 누리는 대가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감수할 만한 수준입니다. 단기적으로는 12억 원대에서 매수세가 조금 관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래도 저는 이 동네의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서 앞으로도 쭉 머무를 생각입니다.

2

댓글
2개

  • 푸르른오리

    12억이면 확실히 전 고점에 바짝 붙었네요. 숲속마을 특유의 쾌적함 생각하면 수긍 가는 가격입니다.

  • 장민세

    29평 호가가 13.5억까지도 나와 있더라고요. 12억 실거래가 이제는 기준점이 된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