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센트럴자이 34평 5억대 갱신이 지금은 무조건 남는 장사임
요즘 의왕 쪽 전세 돌아가는 꼴 보니까 예전 생각나서 씁쓸하네요. 제가 십 년 전에 무리하게 상급지 갈아타려다 상투 잡고 복비랑 세금으로만 수천 날려먹었거든요. 인덕원센트럴자이 2,540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물량 좀 넉넉할 줄 알았는데, 요즘은 전세 구하는 게 전쟁이나 다름없습니다. 근데 여기서 걸리는 게 갱신권 쓰는 분들이랑 새로 들어오는 분들 온도 차이가 너무 커요. 국토부 실거래 보니까 지난 7월 25일에 34평 갱신가가 5억 6,170만원에 도장을 찍었더라고요. 이게 웃긴 게 며칠 전 25평 신규 전세가 5억 5,000만원에 나간 거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지금 34평 매매 호가가 12억에서 13.5억까지 나오는데 전세 5억대는 정말 귀한 몸이죠. 제가 예전에 욕심부리다 타이밍 놓쳐서 전세금 올려주느라 허덕였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거주하시는 분들은 갱신권 아낄 때가 아닙니다. 신규로 전세 들어가려면 최소 몇 억은 더 얹어줘야 할 텐데 그 돈이 어디 쉬운가요. 결국 지금 같은 장에서는 무리하게 이동하기보다 5억대로 2년 더 버티는 게 현금 흐름상 압승입니다. 괜히 신축급 찾는다고 나갔다가 대출 이자에 치여서 저처럼 밤잠 설치지 마시고 갱신권 쓰세요. 지금 시세에 34평을 5억 중반에 사는 건 고민할 필요도 없는 확실한 이득이니까요.
댓글3개
- 이이희1개월 전
5억 6천이면 진짜 거저네요... 부럽습니다.
- 이윤빈1개월 전
저도 예전에 갈아타기 잘못해서 고생 좀 했죠. 작성자님 말씀대로 지금은 갱신권 쓰는 게 장땡인 것 같음. 괜히 움직였다가 복비에 이사비에 돈만 줄줄 샙니다.
- 슬픈원숭이1개월 전
와 34평이 25평 신규랑 가격이 비슷하다니 갱신권 위력이 대단하긴 하군요. 내손동 자이가 연식은 좀 됐어도 대단지라 살기는 참 편하죠. 저도 일단 2년 더 버티기로 마음 굳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