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슬픈꽃게
1개월 전

의왕역 SK뷰 11억 분양가와 14평 평면 설계의 딜레마

지난주에 의왕역 SK뷰 모델하우스 근처를 한 바퀴 돌고 왔는데, 45타입 평면도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던 젊은 부부의 뒷모습이 참... 남 일 같지 않더군요. 이번 14평형(45m2) 설계를 뜯어보면 방 2개에 화장실 1개 구조인데, 솔직히 말해서 요즘 신축들이 뽑아내는 3베이 트렌드랑은 거리가 좀 멀죠. 제가 20년 넘게 매매하면서 겪어보니 이런 평면은 애가 생기는 순간 바로 좁게 느껴져서 몸테크 난이도가 수직 상승합니다. 34평형(84타입) 분양가가 11억이라는 소리에 다들 '호구 잡는 거 아니냐'고 혀를 내두르지만, 사실 가격보다 무서운 건 주변의 공급 절벽입니다. 이미 부곡 나구역이랑 라구역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이 동네 신축 공급망이 사실상 이 단지에만 집중된 상황이거든요. 결국 1,857세대 대단지라는 규모와 신축 희소성이 결합하면, 아무리 평면이 아쉬워도 결국은 이 일대 대장주 노릇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시장의 생리입니다. 자금 계획이랑 실거주 만족도 사이에서 결정하는 건 본인 몫이지만, 입지의 방향성이 신축 귀한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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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한명루
    1개월 전

    저도 예당인데 평면 보고 고민이 많네요... 그래도 대단지라 버티겠죠?

  • 높은토끼
    1개월 전

    나, 라 구역 해제된 게 진짜 큽니다. 신축 대안이 없어서 결국 여기가 대장 될 수밖에 없어요.

  • 이별주
    1개월 전

    내가 예전에 광명에서 비슷한 평면 샀다가 고생 좀 해봤거든요. 근데 결국 신축은 시간이 지나면 입지값이 평면값 다 씹어먹습니다. 자금만 되면 고 하는 게 맞아요.

  • 고마운밍크
    1개월 전

    84C 경쟁률 낮은 건 아마 방향 때문일걸요? B가 남향 위주라 몰린 것 같음.

  • 이규솔
    1개월 전

    11억이면 인덕원동아에코빌 32평이 9.5억인데... 고민될 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