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푸르지오라포레 6년 차 관리 상태에서 보이는 실거주 각
과거에 연식만 믿고 덜컥 샀다가 배관 터져서 수리비로만 수천 깨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는 아파트 볼 때 무조건 관리 상태랑 연차부터 따지는 버릇이 생겼네요. 의왕역푸르지오라포레가 2019년 1월 입주니까 이제 6년 차에 접어든 셈입니다. 사실 1,000세대 넘는 대단지치고는 연식이 아주 깡패인 시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이런 준신축급들은 겉보기엔 멀쩡해도 속이 어떻게 관리되느냐가 진짜 실력이거든요. 현장에서 느껴본 이 단지의 관리 포인트는 딱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 일단 지상에 차가 안 다니는 지하주차 구조라 단지 내 조경 관리가 꽤 수월해 보여요. · 주차는 세대당 1.2대 남짓인데 밤늦게 가보면 이중주차 여부로 관리 역량이 딱 나옵니다. · 33평형 복도에 개인창고가 있는 구조라 복도 적치물 문제로 얼굴 붉힐 일은 적겠더군요. 6년 정도 됐으면 슬슬 수선충당금 쌓이는 속도랑 시설 노후화가 매칭이 안 되기 시작할 때죠. 지금 헬스장이나 골프장 같은 커뮤니티가 얼마나 쌩쌩하게 돌아가는지가 이 단지의 수명을 결정할 겁니다. 결국 집값은 시장이 정하지만, 살면서 드는 스트레스는 관리사무소가 정한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연식은 속여도 관리 소홀한 흔적은 못 속이니, 등기 치기 전에 커뮤니티 화장실 상태부터 보시길. 저처럼 상투 잡고 수리비까지 얹어주는 바보짓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4개
- 바람직스러운독수리1개월 전
복도 창고 이거 진짜 신의 한 수임. 캠핑 장비 넣기 딱이거든요.
- 최윤오1개월 전
1.2대면 평일 밤에는 좀 빡빡할 수도 있겠네요... 관리 주체가 주차 단속 얼마나 빡세게 하느냐가 관건일 듯.
서영나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주차는 좀 갈릴 수 있는데, 여기 조경은 확실히 푸르지오답게 돈 들인 티가 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송미기1개월 전
저는 작년에 여기 임장 갔다가 단지 깔끔해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6년 차치고 도색도 짱짱하던데요?
- 김영호1개월 전
관리비 고지서 보면 대충 답 나옴. 수충금 적절히 걷으면서 시설 보수 잘하는지가 진짜 알짜 단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