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둥근새우
1개월 전

의왕센트라인데시앙 전세가율 70%면 갭투자 안전할까요

오늘 남편이랑 퇴근하고 의왕센트라인데시앙 공사 현장 펜스 앞까지 다녀왔습니다. 밤공기가 차가운데도 불 켜진 현장을 보니 가슴이 막 뛰면서도 한편으론 가계부 생각에 손이 떨리더라고요. 내후년 11월이면 벌써 입주라는데 저희 부부 이직 시기랑 딱 겹쳐서 운명인가 싶기도 해요. 지금 이 단지 34평형 호가를 보니 9억 9,700만 원 정도에 전세는 6억 9,600만 원 선입니다. 계산기 두드려보니 전세가율이 70% 정도 나오는데 이 정도면 갭투자로서 안전한 건지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 내 집 마련의 설렘보다 혹시나 고점에 물리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이 사실 더 큽니다. 주변에 의왕시청역풍경채어바니티는 전세가율이 50~60%대라 갭이 훨씬 크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센트라인데시앙이 초기 자금은 적게 들어서 저희 같은 30대 직장인에겐 현실적인 대안이긴 합니다. 전세가율이 높다는 건 실거주 가치가 받쳐준다는 뜻이라며 남편은 긍정적으로 보는데 저는 고민이 깊네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학교 배정도 무시 못 하는데 여긴 초등학교도 가깝고 대단지라 환경은 참 좋거든요. 의왕역 주변에 SK뷰 같은 새 아파트들이 계속 들어서면 인프라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거라는 기대도 크고요. 특히 공공민간임대 단지들에서 나중에 우선분양전환권이 생기는 사례도 있다보니 신축 선점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돼요. 사실 733세대 정도면 단지 규모도 적당하고 커뮤니티 시설도 이직 후 삶의 질을 바꿔줄 것 같아 자꾸 눈에 밟힙니다. 매매가 10억 육박하는 금액이 무섭긴 해도 전세가율 70%라는 숫자가 자꾸 저를 유혹하네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곳이 하락기에도 잘 버틴다는 믿음으로 용기를 내봐야 하는 걸까요. 어차피 의왕역 주변은 앞으로 재개발이 계속될 곳이라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할 거라는 확신은 있습니다. 불안함은 공부가 부족한 탓이라 생각하고 이번 주말엔 근처 부동 예약해서 전세 수요부터 다시 체크해보려구요. 저희처럼 실거주 목적으로 갭 끼고 신축 미리 선점하신 분들 계시면 용기 한마디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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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탐스러운강아지
    1개월 전

    전세가율 70%면 요즘 신축 치고는 정말 훌륭한 수치예요. 실거주까지 생각하시면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입니다!

  • 이서기
    1개월 전

    이직이랑 입주 시기 맞추는 게 진짜 신의 한 수네요. 저희도 아이 계획 때문에 학교 가까운 대단지 위주로 보고 있는데 센트라인데시앙은 입지가 워낙 깡패라 부럽습니다.

  • 아쉬운사막여우
    1개월 전

    9.97억이면 싸진 않지만 전세가가 7억 가깝게 받쳐주니까 하방 경직성은 확실해 보임. 실거주 한 채는 타이밍보다 입지가 우선이라 생각해요.

  • 큰갈매기
    1개월 전

    의왕역 주변이 지금은 좀 어수선해도 재개발 다 끝나면 분위기 완전히 바뀔걸요? 특히 의왕역 주변 인프라 좋아지는 속도 보면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자금 계획만 꼼꼼히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