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상록 20년 구축 올수리 견적, 평당 200이면 뒤통수 안 맞는 거냐?
결정을 못 하겠어서요. 이번에 큰맘 먹고 의왕상록 매수해서 들어갑니다. 제가 이 동네에서만 30년 넘게 산 토박이거든요. 예전엔 의왕역 주변이 진짜 휑한 논밭이었는데, 요즘 SK뷰 들어오고 재개발 얘기 돌면서 천지개벽 중이라 기대가 큽니다. 근데 2002년 입주라 벌써 24년 차라 수리가 문젭니다. 집 상태 보니까 샷시는 물론이고 배관까지 싹 갈아야겠더라고요. 인덕원삼호 30평이 9억 찍었다가 최근 11.6억까지 다시 뛰는 거 보니까, 결국 입지 좋은 구축은 인테리어만 잘해둬도 가보치는 한다고 봅니다. 업체 세 군데 견적 받아봤는데 평당 200만 원 부르네요. 발품 팔아보니 부곡시장 쪽 노포 인테리어 사장님은 150에도 해준다는데, 요즘 자재비 생각하면 너무 싼 게 비지떡일까봐 걱정돼요. 학원가는 고천 쪽으로 보내면 되니까 위치는 만족해요. 근데 턴키로 맡길 때 의왕 지역에서 사후관리 확실한 곳 찾는 법 있을까요? 괜히 어설프게 아꼈다가 누수 터지면 골치 아플 것 같음.
댓글4개
- 빠른코끼리1개월 전
상록이면 연식 꽤 됐죠. 샷시는 무조건 KCC 이상급으로 가세요. 돈 아끼면 겨울에 후회함.
- 노란꽃게1개월 전
저도 부곡동 사는데 평당 200이면 요즘 시세에 적당한 편이에요. 근데 업체 포트폴리오에 상록 아파트 시공 사례 있는지 꼭 물어보세요. 구축은 뜯어봐야 아는 변수가 많아서 경험 많은 곳이 최고입니다.
- 우아한돌고래1개월 전
시장 쪽 사장님들은 가성비는 좋은데 디자인이 좀 올드할 수도 있어요. 젊은 감각 원하시면 인덕원 쪽 업체도 한번 알아보는 거 추천함.
- 서러운새우1개월 전
진짜 예전 의왕역 생각하면 지금은 완전 양반됐지. 토박이시면 아시겠지만 거기 주차 헬이라 공사 차량 들어올 때 민원 관리 잘하는 업체 고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