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조한종

분당 분담금 5억 쇼크에 의왕 내손·포일 구축들 사업성 나올지 걱정이네요

분당 재건축 분담금이 5억 원까지 뛸 수 있다는 소식에 우리 동네 구축들도 술렁이는 분위기네요 흔히 인덕원 아파트라 불리는 내손동이나 포일동 단지들도 정비사업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동네가 판교랑 가깝고 입지 좋은 건 다들 아시지만, 공사비가 워낙 가파르게 오르니 기존 사업성은 무의미해진 것 같습니다. 과연 9억 이하 가성비 단지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면서 수억 원의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는 단지가 얼마나 될까요? 여기에 지난달 지구 지정 고시를 마친 의왕오전왕곡지구 1만 4천 가구 공급 소식도 변수라고 봐요. 인근에 대규모 공공 신축이 들어오면 구축 정비사업은 일반분양가 경쟁력에서 밀려 사업 속도가 더뎌질 수도 있겠던데요.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는 압박 속에서 분담금 수용 능력이 낮은 곳들은 자산 가치 정체를 겪을 위험이 커 보입니다 단순히 입지만 믿기보다는 개별 단지의 분담금 여력과 신규 택지 입주 시점의 물량 부담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시기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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