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동 삼성래미안 24평 8.4억 찍었네요, 진입 타이밍일까요?
요즘 전세 보증금에 묶여 있는 돈 생각하면 기회비용 때문에 잠이 안 와서 내손동 삼성래미안을 좀 파봤습니다. 월급쟁이가 자산 늘리려면 결국 입지 괜찮은 구축이라도 제때 잡아야 승산이 있거든요. 근데 2001년식 아파트 24평이 8.4억을 찍은 게 과연 직장인 예산으로 적정한 수치일까요? 지난 7월 29일에 11층이 8억 4,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게 단순 튀는 매물인지 흐름인지 따져봐야죠. 현재 24평 평균 호가가 8.25억 선이라 실거래가 호가를 살짝 상회하고 있네요. 급매는 이미 다 빠졌다는 신호고, 이제는 실거주자들이 붙으면서 하방을 단단하게 다지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32평으로 눈을 돌리는 게 지금 전략적으로 맞는 선택일까요? 32평 평균 호가가 9.38억 정도니까 24평이랑 1억 좀 넘게 차이 나는데, 대출 금리랑 월급 상환 능력 계산해보니 24평이 마지노선이긴 합니다. 자산 형성 속도 생각하면 여기서 더 머뭇거리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판단이 서네요. 치밀하게 계산기 두드려본 결과, 전세금 기회비용 날리느니 지금 실거주로 진입하는 게 상책인 것 같습니다. 8.4억이 고점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내손동 입지에 래미안 브랜드면 결국 우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봄.
댓글5개
- 높은토끼1개월 전
8.4억이면 직장인 입장에서 고민 많이 될 금액이긴 하네요... 그래도 입지가 깡패라.
- 잘난스라소니1개월 전
요즘 내손동 분위기 심상치 않던데 결국 찍을 가격 찍었음.
- 서승건1개월 전
글쎄요... 2001년식 구축을 그 가격에 들어가는 건 좀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준신축급으로 눈 돌리는 게 나중에 매도할 때 훨씬 유리할 텐데. 냉정하게 수익률 따져보면 지금 타이밍은 어깨 위인 것 같아서 저는 일단 관망 중입니다.
- 최리태1개월 전
분석 깔끔하시네요. 저도 전세금 묶인 거 생각하면 속 쓰려서 매수 알아보고 있어요.
- 한재세1개월 전
역시 월급쟁이는 계산기만이 살길이죠. 삼성래미안 정도면 실거주 만족도도 높고 괜찮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