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아픈표범
1개월 전

e편한세상수색에코포레 평형 구성과 실거주 구조 따져보니

실거래가 기준으로 보면 수색동도 참 많이 변했네요. 우리 동네에서 오래 산 사람들 시선에는 e편한세상수색에코포레가 여전히 산자락 아래 공기 좋은 대단지로 통하거든요. 여기는 2003년 7월에 입주한 976세대 규모인데, 평형 구성이 25평, 32평, 42평으로 딱 필요한 것들로만 짜여 있어요. 제 지인도 그렇고 저도 내부를 몇 번 봤지만 구조 활용도가 평형마다 확실히 갈리더라고요. 32평이 메인인데 방 3개 화장실 2개라 4인 가족 살기엔 딱 정석 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요즘 짓는 신축처럼 팬트리가 있는 건 아니라서 짐 많은 분들은 베란다 공간을 얼마나 잘 쓰느냐가 관건이죠. 25평형은 거실이 생각보다 잘 빠져서 신혼부부들이 살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여요. 사실 42평형은 대가족 아니면 좀 넓다 싶을 수도 있는데, 요즘 호가 보니까 42평이 8.9억에서 10억 사이로 나오더라고요. 32평형 높은 호가가 11억까지 나오는 거랑 비교하면 오히려 가성비 면에서는 대형 평수가 메리트 있을 수도 있겠다 싶음. 물론 20년 넘은 구축이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나 층간소음 같은 건 이웃 운에 맡겨야 하는 부분도 있겠죠. 그래도 봉산 산책로 바로 연결되고 단지 안에서 헬스장 다니는 맛에 정붙이고 사는 분들 많아요. 옛날 수색 생각하면 지금 이 정도 인프라 갖춘 게 참 격세지감이죠.

2

댓글
2개

  • 임가형
    1개월 전

    여기 32평 살고 있는데 베란다 광폭이라 화분 키우거나 짐 쌓아두기엔 신축보다 낫더라고요.

    서러운고니
    1개월 전

    위에 32평 사시는 분 말에 동감해요. 저도 25평 사는데 옛날 아파트들이 확실히 안목치수는 넉넉하게 나온 기분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검은코알라
    1개월 전

    호가가 32평이 더 비싸게 나오는 건 역시 수요 차이겠죠? 대형은 요새 확실히 인기가 덜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