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박욱용
3개월 전

15억 녹번 시대에 신사현대2차 6억대면 아직 기회 아닐까요

요즘 서울 집값 추이를 보면 정말 무섭게 오르는 것 같습니다.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이나 힐스테이트녹번이 15억 3,000만 원을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습니까. 노원구 서울원이 18억, 중계청구3차 34평형이 14억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해도 은평구 기세가 예사롭지 않네요. 지방은 미분양 물량 때문에 곡소리가 난다지만 서울은 확실히 다른 세상 같습니다. 다만 15억이라는 숫자가 실거주자 입장에선 꽤나 벽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죠. 이럴 때일수록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시야를 조금 넓혀볼 필요가 있습니다. 은평구 신사동 쪽을 보면 아직 6억대로 진입 가능한 보석 같은 단지들이 남아있거든요. 특히 신사현대2차 34평형 호가가 현재 6억 1,000만 원 수준으로 확인됩니다. 은평구 내에서 6억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입지라 희소성이 있어 보입니다. 단, 1994년식이라 연식이 30년을 넘었다는 점은 반드시 냉정하게 계산하셔야 합니다. 배관 상태나 주차 여건 같은 실거주 디테일을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꼭 확인하고 가야죠. 등기부등본상의 권리 관계는 물론이고 관리규약이나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현황까지 짚어보는 게 제 습관입니다. 15억 대장주들이 상단을 열어주는 시장에서 이런 가성비 단지는 훌륭한 징검다리가 됩니다. 부족한 예산 안에서 리스크만 꼼꼼히 관리한다면 충분히 승산 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결국 서류와 현장을 끝까지 의심하고 확인하는 사람만이 보석을 제값에 잡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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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점잖은새우
    3개월 전

    신사현대2차는 진짜 은평구의 마지막 보루 같은 느낌임.

  • 최영은
    3개월 전

    말씀하신 대로 연식이 좀 걸리긴 하지만 가격이 모든 걸 용서하죠. 다만 수리비 5천 장전하고 들어가야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제가찬
    3개월 전

    계약 전 등기 확인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은근히 놓치는 분들 많더라고요. 글쓴이님처럼 꼼꼼하게 체크하고 들어가면 나중에 발 뻗고 잡니다. 저도 신사동 단지들 유심히 보고 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 슬픈수달
    3개월 전

    노원 14억이랑 비교하니까 은평구 신축들이 진짜 많이 치고 올라왔네요.

  • 짙은닭
    3개월 전

    저는 힐스테이트녹번 15억 찍는 거 보고 신사동으로 눈 돌렸어요. 현대2차 현장 가보니까 언덕은 좀 있어도 관리는 나쁘지 않더군요.

  • 성실한하마
    3개월 전

    확인할 건 확인하고 가자는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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