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녹번 15억 신고가에 남편과 DMC파인시티자이 놓고 대립 중
어제 남편이랑 은평구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밤새 한숨도 못 잤어요. 저는 DMC파인시티자이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에 완전히 마음을 뺏겼거든요. 신축 대단지라 커뮤니티도 으리으리하고 애들 키우기에도 이만한 감성이 없겠다 싶더라고요. 아직 25평 호가가 13.5억 정도라는데, 엄마들 사이에서 도는 실거주 만족도 점수도 87점으로 꽤 높아서 더 끌리는 중이에요. 그런데 저희 집 양반은 숫자만 보고 힐스테이트녹번이 정답이라고 우기네요. 어머, 글쎄 이번 7월 1일에 34평이 15억 3천만 원 찍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을 어디서 들었나 봐요. "거긴 이미 검증된 대장주다, 상급지의 힘을 믿어야 한다"면서 엑셀까지 켜고 저를 가르치려 드는데 아휴… 사실 6억대까지 내려가서 신사현대2차 같은 가성비 단지도 훑어보긴 했거든요. 근데 남편은 은평구에서 6억대 진입 가능한 곳은 신사동뿐이라며, 자산 가치 방어하려면 무조건 15억 벽을 넘은 대장주로 가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네요. 아무리 수치가 중요하다지만 저는 집 들어갈 때 느껴지는 그 설렘을 포기하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결국 감성적인 제 선택이냐, 아니면 남편의 철저한 데이터 기반 선택이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아 근데 이건 좀… 제가 밀어붙이자니 남편의 확신에 찬 눈빛이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녹번으로 가자니 자이의 그 세련미가 눈에 밟혀서 결정을 못 하겠어요. 저희처럼 부부 의견이 팽팽하게 갈릴 때 다들 어떻게 실타래를 푸셨나요? 결국은 남편 말대로 15억 넘는 신고가 단지의 안정성을 택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제 직감을 믿고 신축 감성으로 밀고 나갈지 고민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댓글7개
- 힘찬올빼미3개월 전
남편분 말씀이 일리가 있어요. 신고가는 시장이 인정했다는 증거거든요.
- 임우석3개월 전
자이 신축 감성 무시 못 하죠 ㅎㅎ 저도 살면서 행복한 게 우선이라 글쓴이님 마음이 이해가 가요. 남편분 잘 설득해 보세요!
- 송강아3개월 전
은평구에서 15억 넘긴 곳들은 확실히 체급이 다르긴 하더라고요.
- 이유기3개월 전
에휴, 저희 집도 이사할 때마다 전쟁이었어요. 결국은 돈 벌어다 주는 집이 효자더라고요. 수치 무시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엄마들 여럿 봤습니다. 잘 생각하셔요~
- 장세정3개월 전
DMC파인시티자이 25평 13.5억이면 가격 메리트 충분해 보이는데... 남편분이 너무 보수적이신 거 아닐까요?
- 싱그러운순록3개월 전
신고가 경신 단지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실거주랑 투자 둘 다 잡으려면 녹번이 나아 보이기도 함.
- 예쁜원숭이3개월 전
저는 그냥 제가 살고 싶은 데로 갔어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얼만데 엄마가 행복해야죠. 감성도 무시 못 하는 가치예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