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 행복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16억, 은평의 가치가 달라졌네요
오늘도 광화문에서 퇴근하고 녹번역에 내리는데, 단지 들어서는 길에 풍기는 아카시아 향기가 너무 좋아서 한참을 서 있었어요. 처음 이사 올 때만 해도 은평구가 너무 외곽 아닌가 걱정 많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종로까지 20분이면 닿는 이 직주근접은 정말 포기가 안 되네요. 요즘 우리 단지 분위기가 예전이랑 확실히 달라진 게 느껴져요. 최근에 국평 84타입이 16억 1,000만 원에 실거래 찍히면서 이웃분들도 다들 설레는 분위기더라고요. 사실 59타입도 14억 신고가가 두 건이나 연달아 나오면서 가격대가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거든요. 처음엔 언덕이 좀 있어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오히려 단지 안 조경 산책로 걷다 보면 서울 한복판에 이런 숲세권이 또 있을까 싶어 웃음이 나요. 주변에선 집값 올랐으니 팔고 상급지 가라지만, 저는 이 동네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졌어요. 실제로 살아보니 퇴근 후 저녁 루틴이 주는 행복감이 가격표보다 훨씬 크다는 걸 매일 체감하고 있습니다.
댓글3개
- 슬픈펭귄1개월 전
저도 녹이케 사는데 단지 내 산책로 진짜 최고죠! 밤마다 힐링됨.
- 단아한흰곰1개월 전
직주근접은 진짜 진리예요. 광화문 출퇴근하는 분들한테는 은평구가 가성비랑 삶의 질 다 잡는 곳인 듯요. 84형 16억 넘었다니 이제 대장주 포스 제대로 나네요.
- 느린비버1개월 전
솔직히 처음에 녹번역 일대 공사할 때는 이 정도로 변할 줄 몰랐는데 지금은 완전 딴세상임. 가격 오르는 거 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실거주 만족도 높으면 장땡이죠. 축하드립니다! 글에서 동네 애정이 듬뿍 느껴져서 읽는 저도 기분 좋아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