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유저8025

응암동 빌라 안 팔려서 미치겠어요.. 갈아타기 포기해야 하나여?

응암동 빌라 가격을 계속 낮추는데도 연락이 없네요. 응암동에서 10년 넘게 살아서 이 동네는 훤하다고 자부했는데, 3억 4,500 하던걸 3억 3,000까지 깎아준다고 부동산에 말해놔도 보러 오는 사람도 없구... 진짜 속상해 죽겠음. 사실 저번에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 단지 구경 갔다가 눈만 높아져서 온 것 같아요. 여기는 응암초등학교를 품은 단지라 애 키우기 너무 좋아 보이는데 하지만 내 집이 안 팔리니 지금은 그냥 그림의 떡인 듯여. 애 유치원 대기도 직접 확인해봤는데 거기는 자리도 금방 날 것 같아서 마음이 더 급해지더라고요. 근데 제가 가고 싶은 로얄동 매물은 벌써 나갔다 하고 남은 건 저층뿐이라네요. 에휴, 사실 결혼할 때 이 동네 처음 와서 아직도 길치 소리 듣는데 이젠 내 집이 안 팔리니 진짜 잠이 안 와요. 뭐 하여튼, 요즘 빌라 시장이 이 정도로 꽁꽁 얼어붙었나 싶기도 하고 속상함. 남편은 더 내리라고 난리인데 이미 마이너스라 여기서 더 깎는 게 맞나 싶네요. 그래도 결국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네를 찾는 게 목표니까, 환경 좋은 곳으로 결단을 내려야 할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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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유저8051

    빌라는 진짜 임자가 따로 있는 듯여... 기운 내세요!

  • 유저7515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어. 근데 무조건 아파트가 답임.

  • 유저2383

    저도 백련산 쪽 보고 있는데 거기는 실거주 수요가 탄탄하잖아요. 가격 조금 더 낮춰서라도 매도하고 빨리 갈아타는 게 돈 버는 거예요.

  • 유저4263

    응암초 근처면 애들 키우기엔 그만한 데가 없죠. 저도 예전에 빌라 팔 때 고생했는데, 결국 부동산 사장님한테 수수료 더 챙겨드린다고 했더니 금방 나가더라고요. 지금은 속상하시겠지만 길게 보세요!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네 찾는 게 목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