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 현대홈타운 올수리냐 홍은 e편한 영끌이냐
결론부터 말하면 실거주 만족도는 홍은동 신축인데 가성비는 불광동 구축이네요. 부모님이 녹번동 사셔서 근처로 들어오려는데 두 단지 성격이 너무 달라서 매일 밤 신랑이랑 토론 중입니다. 불광 현대홈타운은 3, 6호선 더블역세권이라 입지는 진짜 깡패거든요. 33평형 매수해서 샷시까지 올수리하면 대출 부담은 적은데, 제일 안쪽 동 언덕이랑 20년 넘은 연식 생각하면 한숨이 좀 나와요. 반면 홍은 e편한세상서대문은 3년 차라 집 상태가 너무 깨끗하죠. 근데 여긴 25평형도 영혼까지 끌어모아야 할 판이라 매달 나갈 이자 생각하면 ㄷㄷ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녹번역 쪽 신축들이 15억에서 20억까지 부르니까 상대적으로 여기가 저렴해 보이긴 하는데 아이도 없는 저희 부부한테 이 정도 대출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불광역 쪽은 2026년 말에 현대 메디알레 입주 시작하면 주변 인프라가 확 살아날 거 같아서 그건 참 기대돼요. 그래도 광화문 출퇴근 생각하면 3호선 라인이 포기가 안 되네요. 결국 수리비 들여서 넓게 살지, 좁아도 쾌적한 신축 갈지인데 이번 주말에 한 번 더 걸어보고 결정하렵니다.
댓글3개
- 짓궂은하마1개월 전
저도 홍은 e편한 고민했었는데 거긴 뻥 뚫린 산뷰가 진짜 예술이긴 해요. 근데 영끌은 나중에 금리 변동될 때 심장 떨려서 못 살겠더라고요 ㅠ
- 강강예1개월 전
불광 현대홈타운 살아요! 언덕이 좀 있긴 해도 역세권 무시 못 합니다. 올수리 예쁘게 하고 사시는 게 나중에 환금성 면에서도 나으실 거예요.
- 나서호1개월 전
요즘 인테리어 비용 장난 아니라서 그거 다 합치면 신축 가격이랑 비슷해질 수도 있음. 꼼꼼하게 견적부터 받아보시는 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