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이예영
3개월 전
불광롯데캐슬 12억 신고가, 부모님 곁으로 헤쳐모이는 실입주 무섭네요
어제 불광역 인근 단골 복덕방에서 노후 준비하시는 형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자기 살던 집 근처로 아들 내외 불러들인다고 매물을 훑고 계시더군요. 요즘 대출 조여서 거래 끊겼다지만 현장은 딴판입니다. 마포 살던 젊은 부부들이 육아 도움받으려 부모님 계신 은평으로 눈을 확 돌렸어요. 불광롯데캐슬 32평이 12.0억에 신고가 찍은 게 우연이 아닙니다. 직전보다 5,000만 원 올랐어도 실거주 목적이 뚜렷하니 그냥 잡아버리는 거죠. 제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보니까, 부자들이 자식들 근처에 앉히기 시작할 때가 그 지역 하방 경직성이 가장 단단해지는 법입니다. 3호선 녹번역 타면 광화문까지 20분대면 꽂히는데 맞벌이들이 마다할 리가 없죠. 올해 10월에 2,451세대 대단지인 현대 메디알레 입주까지 시작하면 이 동네 그림이 또 바뀔 겁니다. 단순히 가격 숫자만 보지 말고 지역 내 세대 결합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관찰하세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와 가족 정주권이 확보된 곳이 장기 우상향의 승자가 됩니다.
3
댓글3개
3개
- 현기서3개월 전
불광롯데캐슬 신고가 소식 듣고 깜짝 놀랐는데 역시나 실입주였군요. 은평이 확실히 살기는 좋습니다.
- 김건석3개월 전
요즘 대출 규제 때문에 다들 사린다더니, 현실은 부모님 찬스 섞인 헤쳐모여 수요가 하방을 딱 받쳐주나 봅니다.
- 친절한코끼리3개월 전
제가 20년 넘게 이 동네 지켰지만, 요즘처럼 젊은 층 유입이 체감된 적이 없어요. 현대 메디알레 입주장 끝나면 진짜 은평 위상 달라질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