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권찬영
1개월 전

백련산SK 신고가와 13억대 분양가가 보여주는 은평의 하방 지지력

요즘 뉴스 보면 부동산 폭락한다는 얘기만 들려서 마음이 참 뒤숭숭하더라고요. 근데 정작 제가 사는 은평구 쪽 분위기는 그런 기사들이랑은 딴판이라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예요. 얼마 전 백련산SK뷰아이파크 33평 6층이 12억 7,5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지난 6월만 해도 같은 층이 12억이었는데 불과 두 달 사이에 7,500만원이나 껑충 뛴 거잖아요. 실수요자들이 무섭게 붙으면서 하락론이 무색하게 시세를 위로 밀어 올리는 모양새예요. 사실 11억대 거래도 있었다길래 남편이랑 좀 더 지켜볼까 얘기도 했었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그건 가족 간 특수거래라는 소문이 파다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토허제 승인 기다리는 13억 중후반대 매물들이 기준점이 된 분위기더라고요. 거기다 수색동 쪽에 새로 오픈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 분양가 보고는 진짜 깜짝 놀랐어요. 전용 84㎡ 분양가가 이미 13억원을 훌쩍 넘어서 책정됐더라고요. 이러니 이미 입지랑 인프라 검증된 기존 신축 대단지들이 13억 아래로 내려가길 바라는 건 욕심이겠다 싶네요. 결국 서울 신축은 공급이 워낙 귀하다 보니 외곽이라도 가격 방어력이 상당한 것 같아요. 지금 같은 상승세면 고민만 하다가 또 기회 놓칠까 봐 겁나기도 하고요. 실거주 한 채는 폭락론 따지기보다 그냥 하루라도 빨리 진입하는 게 답이라는 결론이 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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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수오
    1개월 전

    저도 모델하우스 다녀왔는데 분양가 보고 혀를 내둘렀어요. 근데 또 서울 신축이라니까 사람들은 미어터지더라고요.

  • 유규배
    1개월 전

    백련산SK뷰아이파크 거긴 살기도 참 편하죠. 12.7억 찍었으면 이제 응암동도 확실히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 차재세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금리도 높은데 13억대는 너무 과열된 거 아닐까요? 나중에 조정 오면 외곽부터 빠질 텐데 좀 걱정되긴 합니다.

    성실한꿀벌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서울은 땅값이 안 빠지잖아요. 분양가 계속 오르는 거 보면 지금이 제일 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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