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뛰어난펭귄
1개월 전

백련산SK뷰아이파크 12.7억 신고가로 본 은평의 신분 상승

처음 응암동에 왔을 때 백련산 자락의 아늑함에 반해 정착했는데, 요즘은 동네 이름값이 오르는 속도가 무서울 정도네요. 언덕이 조금 가파르다는 단점만 눈 감으면 참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가격마저 '서민'이라는 수식어를 떼려고 하나 봅니다. 1) 백련산SK뷰아이파크 33평이 12억 7,500만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2) DMC센트럴아이파크는 이미 15억을 넘겼고 힐스테이트메디알레 29평도 14.9억을 기록했다니, 은평의 가격 상단이 완전히 재편되는 느낌이죠. 3) 여기에 고양은평선 착공과 혁신파크 용도지역 폐지 같은 굵직한 호재들이 버티고 있어서 하락을 기대하기는 솔직히 어려워 보입니다. 정부의 서민 부동산 대책이 무색하게도, 우리 은평은 이제 서울의 확실한 고가 주거지로 신분 상승을 마친 것 같아요. 이웃들의 따뜻한 정은 그대로인데 집값은 멀리 달아나는 걸 보니, 그때 무리해서라도 들어온 게 천만다행이라는 묘한 안도감이 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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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미형
    1개월 전

    은평구 분위기 진짜 장난 아니네요. 저도 여기 처음 이사 올 때보다 동네가 훨씬 세련되진 느낌이라 자부심 느껴져요.

  • 산뜻한갈매기
    1개월 전

    솔직히 12억 넘어가면 이제 서민 동네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죠. 대출 규제 때문에 실수요자들만 더 힘들어지는 거 아닐까요?

    좋은황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은평은 그동안 너무 저평가됐던 게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봐요. 혁신파크까지 들어오면 강북의 중심이 될걸요?

    답글 1개 펼치기
  • 싱그러운다람쥐
    1개월 전

    혁신파크 용도지역 폐지가 진짜 큰 것 같아요.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서울시에서 여기를 제일 먼저 챙겨준다고 했던 거 같은데 맞죠?

  • 이형연
    1개월 전

    은평구의 매력을 다 담기엔 글이 모자라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