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정욱다

백련산힐스테이트1차 1,100세대 규모면 살기 쾌적할까요

오늘 산책하다 보니까 백련산힐스테이트1차 단지 시세표가 좀 바뀌었더라고요. 여기가 벌써 입주한 지 14년 9개월이나 지났는데, 직접 단지 안을 걸어보면 1,100세대 넘는 규모치고는 참 차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16개 동이나 되는 대단지면 엘리베이터 대기나 커뮤니티가 붐빌 법도 하잖아요? 제 경험을 빗대어 보면 여기 생활 밀도는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첫째로, 1,106세대라는 숫자가 주는 안정감이 확실히 있어요. 단지가 너무 작으면 관리비나 보안이 아쉬울 때가 있는데, 여기는 규모가 어느 정도 되니까 단지 내 관리 상태가 꾸준히 유지되는 느낌입니다. 둘째로, 동수가 꽤 많아서 그런지 동 간 이동 동선이 아주 빡빡하진 않더라고요. 평형도 25평부터 51평까지 다양하게 섞여 있어서 그런지, 등하교 시간이나 출퇴근길에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도 막 치인다는 기분은 안 들어요. 다만 세대당 주차 대수가 1.2대 남짓이라, 늦은 밤에 주차 자리가 넉넉할지는 사람마다 체감이 좀 다를 것 같네요. 그래도 요즘 신축처럼 너무 빽빽하게 지어진 느낌은 아니라서, 동네 오래 사신 분들은 이 정도 쾌적함이면 충분히 살 만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혹시 실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나 단지 내 시설 이용하면서 불편함 느끼신 분은 없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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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추강아

    저는 여기 32평 사는데 동마다 차이는 좀 있겠지만 엘리베이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은 별로 없어요. 1.2대 주차도 이 연식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 봅니다.

  • 나쁜새우

    글쎄요... 세대수는 많은데 평형대가 너무 섞여 있어서 그런지 저는 단지 분위기가 조금 어수선하게 느껴질 때도 있더라고요. 주차도 밤 11시 넘으면 좀 자리가 부족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