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포근한물개
1개월 전

면목동 16억 시대, 은평구 저평가가 기회인 이유

요즘 면목동 국평이 15억을 넘었다는 소식 듣고, 은평구 집주인분들 다들 복잡한 심경이실 겁니다. 저도 과거에 상투 잡고 고생해 본 입장에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지금 중랑구 면목동 전용 84㎡ 매물이 16억 5,000만 원까지 나왔다죠. 동북권 시세가 이렇게 분출되는 거 보면 참 세상 모를 일입니다. 제가 한창 헛발질할 때만 해도 중랑구랑 은평구는 늘 저평가 동네였는데 말이죠. 그런데 냉정하게 따져보면 은평구는 지금 지나치게 눌려 있습니다. 진관중이나 신도중 같은 학업성취도 최상위권 학군을 끼고도 면목동 15억 돌파 소식에 멍하니 있을 동네가 아니거든요. 교통 체증 때문에 욕먹던 시절도 이제는 끝물로 보입니다. 얼마 전 통일로 우회도로가 드디어 공사를 시작했고요. 박주민 의원이 발표한 녹번천 복개 착공도 10월이면 들어간다고 하니까요. 결국 타 지역 다 오르고 이제 남은 건 은평구뿐이라는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응암금호 33평이 8.2억으로 신고가를 찍으며 따라붙는 게 그 증거죠.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확실해진 지금이, 실거주 가치를 재평가받을 진짜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에 제가 갈아타기 타이밍 놓치고 후회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때 살걸' 하며 껄껄대지는 말아야겠습니다.

2

댓글
2개

  • 김정정
    1개월 전

    동북권이 저렇게 치고 나가면 은평구도 결국 키 맞추기 할 수밖에 없죠. 학군 생각하면 은뉴가 훨씬 우위인데 말입니다.

  • 안선원
    1개월 전

    글쎄요. 면목동은 강남 접근성이라도 있지 은평구는 통일로 막히는 거 생각하면 아직 갈 길 멀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