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명랑한독수리
1개월 전

면목동 15억 시대, 세제개편안이 은평구에 던지는 신호

이번 8월 3일 세제개편안 발표되고 나서 은평구 쪽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는 게 느껴집니다. 양도세 중과 한시적 완화라는 게 결국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건데, 역설적으로 똘똘한 한 채 갈아타려는 분들한테는 취득세나 세금 부담 덜어주는 명분이 되거든요. 최근 중랑구 면목동 국평이 15억 원을 돌파했다는 소식 다들 보셨을 거예요. 입지나 인프라 면에서 은평구가 면목동에 뒤처질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여전히 신축급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데이터가 숫자로 증명되는 셈입니다. 여기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인프라 호재들도 이제야 하나둘씩 가시화되고 있죠. 박주민 의원이 발표한 녹번천 10월 착공 확정 소식은 이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꽤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교통 지연 이슈로 눌려있던 심리가 이런 실질적인 환경 개선 소식에 반응하기 시작한 거죠. 결국 세제 완화라는 정책적 훈풍이 은평구 중가 아파트 시장에는 강력한 트리거가 될 것 같습니다. 은평뉴타운제각말5-4단지 32평이 최근 9.3억에 신고가를 경신한 것만 봐도, 외곽지부터 서서히 상향 평준화가 시작되는 흐름이 명확해 보이거든요. 물론 금리나 대출 규제 변수가 남아있어서 예전 같은 불장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요. 그래도 지금처럼 상급지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세금 혜택까지 더해진다면, 은평구 신축 대단지들 위주로 매수 우위 전환은 시간문제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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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고운오리
    1개월 전

    면목동 15억이면 솔직히 은평구가 너무 싸보이긴 하네요. 갈아타기 수요 확실히 붙을듯요.

  • 이석건
    1개월 전

    세제 개편안 수혜지는 10~25억 구간이라던데 은평구가 딱 그 범위에 걸쳐있어서 이번엔 진짜 분위기 좀 타려나 싶습니다.

  • 빠른올빼미
    1개월 전

    글쎄요. 녹번천 착공한다고 집값이 드라마틱하게 오를까요? 세제 완화돼서 매물 쏟아지면 오히려 가격 조정될 리스크도 생각해야 돼서 저는 좀 더 지켜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