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박인진

래미안베라힐즈 9천 점프가 보여주는 임대 비율의 역설

요즘 재개발 구역들 임대 비율 얘기 나오는 거 보면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공공성도 좋지만 그 비용이 조합원 분담금으로 돌아가고, 이게 다시 일반 분양가랑 주변 시세를 밀어 올리는 구조니까요.. 실제로 녹번역 인근 대장주들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네요 래미안베라힐즈 34평형 호가가 일주일 사이에 13억 8천에서 14억 7천까지 뛰었더군요. 단기간에 9천만 원이 오른 건데, 이게 단순히 심리적인 영향만은 아닌 듯합니다. 녹번역e편한세상캐슬도 지금 매물 호가가 17억 원까지 나와 있는 상황이고요 재개발 규제로 공급 단가가 올라가니 기축 단지들 몸값이 같이 높아지는 악순환으로 보입니다.. 이런 식이면 실거주 목적인 중산층의 내 집 마련 문턱만 더 높아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다만 이 호가가 실제 거래로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볼 문제이긴 합니다 그래도 공급 비용 상승이 시세에 전이되는 속도를 보면 확인은 해둘 필요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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