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호성
3개월 전

래미안베라힐즈 16억 호가와 신사동 6억대의 극명한 온도차

힐스테이트녹번이 지난 7월 1일에 15억 3천 찍었다는 소식 듣고 정말 세상 마니 변했다 싶었습니다. 이제 은평구도 웬만한 도심지 못지않은 가격대가 형성되는 게 실감 나더라고요. 래미안베라힐즈 33평 호가가 16억까지 나오는데, 여기는 1,305세대 대단지 프리미엄에 역세권까지 갖춰서 확실히 동네 분위기가 다릅니다. 반면 신사현대2차 84형은 최저 호가가 6.1억이라 같은 구 안에서 가격 차이가 거의 세 배 가까이 나네요. 종로로 출퇴근하는 입장에서 3호선 녹번역 초역세권이 주는 직주근접 메리트는 정말 포기하기 힘든 조건이죠.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경사 없이 금방 도착하는 게 퇴근 후 삶의 질을 완젼히 바꿔놓거든요. 사실 가성비 생각해서 신사동 쪽을 볼까 싶다가도 아침마다 버스 환승할 생각하면 머리가 좀 아픔... 결국 은평구 내에서도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대장주 단지로의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자산 가치 생각하면 무리해서라도 상급지로 가는 게 맞는데 갭이 너무 벌어져서 고민이 깊어지긴 하네요. 이제는 같은 은평이라고 묶어서 보기엔 급지 차이가 너무 뚜렷해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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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김나다
    3개월 전

    맞아요. 예전의 은평구가 아니죠. 3호선 라인은 이미 넘사벽인듯.

  • 우직한물개
    3개월 전

    신사동 6억대는 진짜 서울 마지막 틈새라 고민될만 하죠. 근데 출퇴근 시간 디테일 따져보면 결국 녹번역 쪽이 승리에요.

  • 가엾은꿀벌
    3개월 전

    직주근접 해보면 돈 더 주고서라도 역세권 신축 오는 이유를 알게 됌. 저도 무리해서 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거든요.

  • 줄기찬독수리
    3개월 전

    래미안베라힐즈는 대단지라 관리비도 합리적이고 커뮤니티가 진짜 깡패입니다. 신사현대2차랑은 사실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봐요. 가격 차이만큼 가치 차이도 확실합니다.

  • 어두운사막여우
    3개월 전

    은평구 안에서도 양극화가 진짜 심해지긴 했네요.

  • 활발한딱다구리
    3개월 전

    아 근데 16억은 좀... 대출 끼고 가기엔 직장인 입장에서 숨이 턱 막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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