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장재민
1개월 전

래미안베라힐즈 13억 찍었는데, 전세가율 60% 미만 갭투자는 독배일까요?

7월 4주차 지표 보니까 은평구 현장 분위기가 확실히 지난달이랑은 딴판이네요. 저도 예전에 전세가율만 보고 덤볐다가 하락기에 보증금 못 빼줘서 피눈물 흘린 적이 있거든요. 요즘 래미안베라힐즈나 힐스테이트 녹번 25평형이 13억 신고가 찍었다고 다들 들떠 있는데, 냉정하게 따져보면 지금 갭투자 들어가기엔 전세가율이 너무 아슬아슬합니다. KB국민은행에서 주담대 한도를 6억에서 3억으로 확 줄여버린 게 생각보다 큰 꼬리에요. 매매가는 13억인데 전세가는 그 속도를 못 따라오니 갭이 벌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죠. 지금 은평구 대장주들 전세가율이 60% 밑으로 깔리는 모양새인데, 이러면 나중에 역전세 맞았을 때 대출로도 못 메우는 상황이 옵니다. 제가 그때 5천만 원 없어서 빌빌대다가 급매로 던진 거 생각하면 아직도 자다가 이불 발로 차요. 전세가율 60%가 무너지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기도 매매나 다름없음. GTX-A 호재 믿고 버틴다지만, 내 주머니에 현금 없으면 그 호재가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결국 무리하게 갭 벌어진 대장주 잡기보다는, 실거주 튼튼하게 받쳐주는 전세가율 65% 이상 단지를 찾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돈 없어서 쩔쩔매는 것보다 좀 덜 먹고 발 뻗고 자는 게 최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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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황혁은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2018년에 갭 작다고 들어갔다가 취등록세도 못 건지고 나온 1인입니다. 전세가율 무시하면 골로 가죠.

  • 김용배
    1개월 전

    베라힐즈 13억이면 갭이 5억은 넘을 텐데 지금 같은 대출 규제 시기에 그 돈 묶어두는 게 맞나 싶네요. 저는 패스함.

  • 이유수
    1개월 전

    글쓴이님 말씀이 뼈 때리네요. 저도 예전에 숫자만 보고 덤볐다가 고생 꽤나 했거든요. 확실히 은평구는 전세가 짱짱하게 받쳐줘야 매매가도 안 흔들리는 거 같아요.

  • 박윤인
    1개월 전

    요즘 신축들 전세가율 보면 무섭긴 해요. 60% 깨지면 하락기 올 때 답 없거든요. 차라리 상림3단지 같은 곳 7.5억에 실거주로 들어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