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이강라
1개월 전

래미안베라힐즈 13억 찍고 숨 고르기, 지금 25평 진입해도 될까?

예전엔 무조건 34평이 진리였는데 요즘 은평구 분위기는 또 다르네요. 래미안베라힐즈랑 힐스테이트 녹번 25평형이 나란히 13억 신고가 찍는 거 보면서 참 세상 변했다 싶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평수만 고집하다가 하락기 정통으로 맞고 고생해봐서 아는데, 요즘은 이런 실속형 대장주들이 시세를 끌어주는 게 확실히 느껴져요. 그런데 분위기가 갑자기 확 가라앉는 게 보입니다. 7월부터 국민은행 주담대 한도가 6억에서 3억으로 반토막 났잖아요. 이게 실수요자들한테는 엄청난 압박이라 매수 심리가 얼어붙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실제로 현장 나가보면 힐스테이트 녹번 같은 대장주들도 호가 조정이 조금씩 나오고 있거든요. 12.4억에서 12.6억 사이로 살짝 내려온 매물들이 보이는데, 신고가 13억 대비해서 확실히 기세가 꺾인 모양새입니다. 비수기까지 겹치다 보니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줄고 다들 눈치 싸움만 치열하게 하는 느낌이랄까요. 결국 실거주 수요가 아무리 탄탄한 25평형이라도 대출이라는 줄기가 막히면 당분간은 횡보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무지성으로 추격 매수했다가는 저처럼 상투 잡고 몇 년간 밤잠 설칠 수도 있거든요. 지금은 입지가 아무리 좋아도 자금 계획 보수적으로 잡고 호가 빠지는 걸 더 지켜봐야 할 타이밍입니다. 59타입의 독주가 주춤해진 만큼 무리한 배팅보다는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는 결론입니다. 대출 규제라는 하방 압력이 워낙 강해서 당분간은 관망하는 게 돈 버는 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 그때 저도 조금만 더 기다렸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여러분은 저 같은 실수 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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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노하주
    1개월 전

    13억이면 진짜 많이 오긴 했음. 대출 규제 때문에 당분간은 보수적으로 보는 게 맞을 듯요.

  • 홍혁연
    1개월 전

    글쎄요, 그래도 녹번역 초역세권 신축인데 12억 중반까지 내려오면 대기 수요 금방 붙지 않을까요? 규제도 규제지만 결국 입지 좋은 25평은 환금성이 깡패라 금방 회복할 걸로 봅니다.

  • 조지한
    1개월 전

    제가 딱 저번 상승기 끝물에 무리해서 갈아탔다가 5년을 고생했거든요. 작성자님 말씀대로 지금은 무리할 때가 아니라 현금 쥐고 호가 조정되는 거 지켜보는 게 상책입니다. 한도 3억 축소는 생각보다 시장에 큰 타격이어요.

  • 송진영
    1개월 전

    비수기 영향도 무시 못 하죠. 가을 이사 철 전까지는 지금 같은 분위기 계속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