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베라힐즈 실거주냐 녹번 재개발이냐 고민되네요
안녕하세요. 예비 신부와 은평구 정착을 놓고 데이터 비교 중인 직장인입니다. 감성적인 예비 신부는 깔끔한 신축인 래미안베라힐즈 25평을 선호하고, 저는 수치상 기대수익이 높은 녹번역 인근 초기 재개발지를 보고 있어요. 래미안베라힐즈는 1,305세대 대단지에 25평 매매 호가가 12.3억에서 13.2억 원 수준이라 자금 계획상 가시권이긴 합니다. 3호선 녹번역 이용하면 종로3가나 광화문까지 20분대면 끊거든요. 특히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걷는 게 출퇴근 팁이라는 실거주 데이터도 매력적이죠. 반면 녹번2-2나 2-3구역 같은 신속통합기획지는 향후 1만 세대 신축촌이 된다는 메리트가 확실하지만, 은평구 특유의 개발 지연 잔혹사가 걸립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만 봐도 15년 넘게 공전 중인 걸 보면, 초기 재개발에 영끌해서 묻어두는 게 기회비용 측면에서 맞는지 의문이 들어요. 실거래가 5.2억 찍은 응암우성처럼 가성비 구축을 끼고 재개발을 노릴지, 아니면 실거주 만족도 높은 녹번역 신축으로 바로 등기 칠지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확정된 현재'와 '불투명한 미래'의 싸움인데, 보수적인 제 성격상 일단 베라힐즈로 마음이 기우네요.
댓글7개
- 다정한수달3개월 전
저라면 무조건 실거주 신축 갑니다. 은평구는 계획만 보고 들어갔다가 몸테크로 10년 넘게 고생하는 분들 수두룩해요.
- 유아정3개월 전
래미안베라힐즈 거주 만족도 높습니다. 33평 전세도 7억 중반대라 전세가율 방어도 잘 되는 편이고요.
- 김정찬3개월 전
녹번역 신통기획 1만 세대 들어오면 대박이긴 하죠. 근데 그게 언제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게 함정입니다. 예비 신부님 의견 따르시는 게 가정 평화에도 좋을 듯함.
- 김찬혁3개월 전
응암우성 26평 5.2억이면 진짜 저렴하긴 하네요. 가성비로 실거주하면서 재개발 몸테크 하기엔 나쁘지 않은 선택지인 듯?
- 엄청난고래3개월 전
데이터 분석 좋아하시면 은평구 개발 지연 사례들 더 찾아보세요. 신분당선 보면 한숨 나옵니다.
- 최예찬3개월 전
직주근접이 우선이면 베라힐즈가 답이죠. 광화문 20분 컷은 서울에서도 몇 안 되는 깡패 입지임.
- 김배이3개월 전
저는 그냥 신축 샀어요. 재개발 추분 감당 안 돼서 매물 던지는 경우도 많이 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