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자 20억 클럽? 은평구 대장의 무게를 견뎌야 함
은평구 대장주인 DMC 센트럴자이, 일명 디센자가 17억을 찍으니 벌써 20억 클럽 얘기도 나오는데여. 사실 이 동네 직접 임장 가보면 주변 빌라촌이나 낙후된 분위기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 많은 거 나도 잘 압니다. 근데 부동산 투자는 결국 현재의 지저분함보다 미래의 희소성을 선점하는 게임임. 지금 은평구 안에서 신축 대단지가 얼마나 귀한지 따져봐야 하는데, 독바위 역세권 재개발 1,500세대는 이제 겨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한 상태고 불광 5구역도 2,400세대 규모로 크긴 하지만 현재 이주율이 93%라 실제 준공까지는 하세월입니다. 결국 이 말은 / 수색증산뉴타운이 완성되기 전까지 / 디센자의 독주 체제가 / 당분간 깨지기 힘들다는 소리죠. 트리플 역세권에 평지라는 입지는 서울 전체를 뒤져봐도 정말 귀한 깡패 같은 조건입니다. 단지가 3개로 쪼개져 있어서 아쉽다거나 주차 대수가 1.22대라 빡빡하다는 소리도 현장에서는 나오는데여. 사실 내가 수십 년 매매하면서 느낀 건데, 대세 상승기에는 그런 디테일한 단점보다 '입지'와 '신축'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모든 걸 덮어버립니다. 나도 예전에 단지 분절된 곳이라서 고민하다가 놓친 게 아직도 뼈아픈데, 은평구 전체 시세를 견인하는 대장주라는 프리미엄은 그런 불편함을 상쇄하고도 남음. 주변 정비 사업들이 지지부진하며 속도를 못 낼수록, 이미 지어져서 위용을 뽐내는 디센자의 몸값은 더 귀해질 수밖에 없죠. 과거의 사례를 봐도 대장주가 먼저 천장을 뚫어줘야 밑에 단지들이 따라오는 법이라, 20억 클럽 진입은 결국 시간문제라고 확신합니다.
댓글4개
- 유저4048
20억은 아직 시기상조인 듯여.
- 유저4784
나도 수색 쪽 오래 봤지만 디센자만한 입지가 없긴 함. 주변 정비만 되면 마포 웬만한 곳은 다 씹어먹을 듯.
- 유저2298
글 쓰신 분 안목이 예사롭지 않네여. 부동산은 결국 희소성 싸움인데 은평구 신축 공급 속도 보면 답 나옵니다. 불광 5구역 이주하고 철거하는 데만 또 몇 년 걸릴지 아무도 모름... 결국 대장이 먼저 가고 나머지가 따라가는 게 이 시장 정석입니다.
- 유저6598
직접 가보지도 않고 욕하는 사람들 말은 들을 필요도 없음. 신축은 배신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