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이현루

녹이캐 17억 호가 보니까 재개발 시공 리스크도 버틸만할까요?

입주를 코앞에 두고 시공 품질이나 분쟁 때문에 사업이 멈추면 진짜 눈앞이 캄캄할 것 같습니다 요즘 정비사업지들 보면 공사비 증액이나 하자 문제로 시끄러운 곳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입주가 밀리면 그 기간만큼 발생하는 금융 비용은 조합원들이 다 분담금으로 떠안아야 하니까 리스크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런 걱정 속에서도 녹번동 일대 아파트 호가는 다시 반등하면서 시장에 묘한 긴장감을 주는 분위기네요 특히 래미안베라힐즈 34평 호가가 일주일 만에 13억 8천에서 14억 7천으로 9천만 원이나 뛰었던데요. 이렇게 시세가 가파르게 올라주면 조합원들 입장에서는 공사비가 좀 올라도 나중에 챙길 기대 수익이 있으니 어떻게든 버텨보자는 근거가 됩니다 가격이 받쳐줘야 분담금 압박을 견딜 계산이 서는 법이니까요. 2020년 입주한 녹번역e편한세상캐슬도 지금 호가가 17억 원까지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커뮤니티에 도는 데이터가 저층을 뺀 평층 기준이라지만, 4년 된 신축 대장주가 이 정도 선을 유지해 주는 건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결국 이런 기입주 단지들이 잡아주는 시세 지지력이 향후 분쟁이 생겼을 때 추가 분담금을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척도가 될 것 같네요. 사실 시공 리스크를 피하려면 조합의 협상력도 중요하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입지 가치가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은평 대장주들이 보여주는 호가 상승세가 단순한 흐름인지, 아니믄 분쟁 리스크를 상쇄할 만큼 탄탄한 입지적 희소성에서 오는 건지 냉정하게 따져봐야겠어요.. 입주 지연을 감수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인지 계속 지켜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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