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e편한세상캐슬 2500세대 위엄에도 대출 3억 규제는 좀 무섭네요
요즘 은평구 대장주들 분위기 보러 임장 다녀왔는데 마음이 참 복잡해요. 특히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은 2,500세대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라 그런지 단지 안만 걸어도 숨이 탁 트이는 기분이더라고요. 한 발 더 들어가서 단지 구석구석 살펴보니 확실히 대단지라 커뮤니티나 조경이 압도적이었어요. 실제로 25평형 숲동 매물이 12.2억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니까 실거주 만족도가 얼마나 높을지 상상만 해도 설레더라고요. 부모님은 구축이라도 서울 중심지로 가라고 하시지만, 저는 이런 쾌적한 신축 대단지에서 시작하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 결국 발목을 잡는 건 역시나 돈 문제라 잠이 안 와요. 국민은행에서 주담대 한도를 6억에서 3억으로 반토막 낸다는 소식 들으셨죠? 내 집 마련 꿈꾸는 저 같은 30대 직장인한테는 사다리가 뚝 끊기는 기분이라 너무 속상합니다. 지금 이 타이밍에 용기 내서 들어가는 게 맞는지, 아니면 대출 풀릴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하는 건지 정말 정답을 모르겠어요. 에휴, 돈 없으면 이 멋진 대단지 조경도 그냥 남의 집 정원일 뿐이네요.
댓글5개
- 즐거운노루1개월 전
2,500세대 넘어가면 관리비도 싸고 단지 내 산책만 해도 운동 되죠. 숲동은 진짜 부럽음
- 최오세1개월 전
대출 3억 축소는 진짜 선 넘었죠. 직장인 월급 모아서 언제 갈아타나 싶어 막막합니다.
- 짓궂은물총새1개월 전
저도 30대인데 부모님 말씀이랑 제 취향 사이에서 맨날 싸워요ㅠㅠ 그래도 실거주는 본인 만족이 1순위 아닐까요?
- 곽지루1개월 전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정도면 은평구에서 나중에 팔 때도 제일 잘 팔릴 단지라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지금 대출 묶인 건 확실히 타이밍이 좀 안 좋긴 하네요... 조금 더 관망하면서 현금 모으시는 건 어때요?
- 우아한하마1개월 전
12.2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네요. 대출 규제 때문에 이제 현금 부자들만 들어가는 동네 될까 봐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