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이도안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17억 호가, 은평구 상방 압력의 시작일까요?
강남 집값이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은평구 대장주들도 반응이 꽤 빠르네요 10월 2주차 들어서 녹번동 일대 아파트 호가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게 데이터로 보입니다 과거 2014년이나 2021년 같은 상승 국면에서도 늘 강남이 먼저 치고 나가면 외곽 대장주들이 뒤따라붙곤 했죠 특히 래미안베라힐즈 34평 호가가 일주일 사이에 13억 8천에서 14억 7천으로 9천만 원이나 뛴 게 눈에 띕니다. 단기간에 호가가 이 정도로 벌어지는 건 매도자들이 하방을 아주 단단하게 닫아버린 영향이 커 보여요. 지역 전체적으로 가격이 쉽게 빠지지 않겠다는 신호를 주는 듯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녹번역e편한세상캐슬로 옮겨가는 양상인 듯해요. 최근 16억 1천에 실거래가 찍히더니 이제는 매물 호가가 17억 원까지 올라와 있더라고요 2008년 반등장에서도 대장 단지가 심리적 저항선을 뚫어내느냐가 그 지역의 시세를 결정하곤 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저층을 뺀 평층 기준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이 17억이라는 숫자가 마냥 허수는 아닐 겁니다 과거 전문가들이 고점이라고 경고했던 시기마다 시장은 늘 데이터와 다르게 움직였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대장주 가격이 이렇게 버텨줘야 지역 전체 온기가 유지되긴 할 텐데 말이에요. 제 직관으로는 이게 일시적 과열인지 아니면 진짜 상방 압력인지 아직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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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빈영
17억이면 마용성 하급지나 성동구 구축도 가시권인데 녹번을 그 가격에 들어갈 매수세가 얼마나 붙을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