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게을러빠진새우
1개월 전

녹번역e캐슬 15.5억 찍었는데 수색에코포레 9억대… 와이프랑 의견 안 좁혀짐?

나 여기서 나고 자란 은평 토박인데 요즘 분위기 진짜 적응 안 되네요. 옛날 녹번역 근처는 그냥 낡은 동네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34평이 15억 5,000만 원에 신고가를 찍질 않나. 진짜 천지개벽했다는 말이 딱 맞음. 근데 이번에 집 넓혀가려니까 배우자랑 제대로 붙었거든요. 와이프는 무조건 '직주근접이랑 신축 감성'이라면서 녹번역e캐슬 가자고 난리입니다. 3호선 타면 광화문까지 20분 컷인 게 너무 크다나 뭐라나... 저는 솔직히 이성적으로 보면 e편한세상수색에코포레가 훨씬 당기거든요. 여기는 32평 평균이 9억 1,800만 원 정도라 가격 메리트가 미쳤음. 두 단지 가격 차이가 6억 넘게 벌어지는데, 이게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서요. 아무리 신축이 좋고 출퇴근 편해도 6억이면 차가 몇 대고 애들 학원비가 얼마인가요. 제가 너무 수치만 따지는 꼰대인 건지 아니면 와이프가 너무 감성적인 건지... 고수분들이라면 이 예산 차이 보고도 녹번 신축 밀어붙이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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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김이혁
    1개월 전

    토박이면 알겠지만 녹번은 이제 예전의 그 녹번이 아니지. 15억 선 무너진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점 잡기엔 늦은 거 아님?

  • 희망찬닭
    1개월 전

    와이프분 말 듣는 게 가정 평화에 이롭습니다. 3호선 직주근접은 은평구에서 무시 못 할 깡패거든요. 나중에 팔 때도 녹번이 훨씬 잘 나갈걸요.

  • 성실한수달
    1개월 전

    에코포레 9억대면 진짜 혜자긴 하네. 근데 거긴 연식이 좀 있어서 수리비 생각하면 또 모르겠음. 나라면 대출 좀 더 받더라도 신축 가겠음.

  • 다른날다람쥐
    1개월 전

    저도 불광동에서 30년 넘게 살았는데 녹번역e캐슬 15.5억은 진짜 어질어질하네요. 옛날 보건원 부지 생각하면 격세지감임. 근데 살다 보면 결국 출퇴근 편한 게 최고라는 와이프분 의견에 한 표 던집니다. 몸이 편해야 집에서도 웃음꽃이 펴요.

  • 최다석
    1개월 전

    6억 차이면 고민할 것도 없이 수색 가서 남는 돈으로 재테크해야죠.

  • 민안승
    1개월 전

    현실적으로 6억 차이는 너무 크지 않나? 수색 가서 올수리 싹 하고 차 바꾸는 게 이득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