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사 재회#6
이번 출장은 알수없는 소스코드를 죄다 들고, 현장에 직접 부딪히며 설비를 파악하는 '탐색' 목적의 단기 출장이었음. 5일 출장.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향해야 하는 완전 비매너 일정.. 무O에서 2일, 천O에서 3일 후 복귀. 사실상 굉장히 빡센 일정이었음. 무O에 도착 후, 그대로 T사 공장으로 출발, 캐리어는 입구에 맡겨두고 내부 상황파악. 그 다음날 다시 캐리어를 끌고 공장 출근, 상황 파악후 무O 공항으로 출발. 무O에서 천O 공항으로 직행 후, 2시간 40분 차량 이동 후 호텔 체크인. 다음날 V사 공장으로 출근. ------------------------------------------------------------------------------ 공항버스에서 내려지는 내 애착 캐리어를 보며 감회가 새로웠음. 이 캐리어가 무엇이냐? 2013년도 첫 중국출장을 준비할 때, 철수형과 아울렛에서 15만원? 주고 구매한 캐리어임. *철수형: 상세하게 다시 쓰고있는 네이O 소설에 등장하며, 본인을 K테크로 불러온 PLC 팀 학교선배 무려 12살이나 먹은 내 영혼의 동반자. 내가 이걸 끌고나가자 와이프가 뒤에서 한소리했음. "집에 크고 좋은거 놔두고 왜 그런걸 끌고다니냐? 좀 버려라 제발...;;" "어허~! 이놈을 끌고가야 일이 잘 될거 같단말이야~" 예나 지금이나 결혼전엔 어머니 말씀을 잘 듣고, 결혼 후에는 아내의 말을 잘 들었어야 했는데.. ................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을 지나 비행기 보딩 대기장소로 가보니 3명의 덩치큰 K테크 남자들이 보였음.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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