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같은 회사와의 재회 #3
K테크 사람들을 돌려보내고 사무실로 돌아오는데 대표가 설레발을 쳤음. "이야~ 인마야! 첫 일이다! 이거 할 수 있겠지 너 정도면!?" "아직 코드도 안받았습니다.." 꾀돌이 이사도 설레발을 쳤음. "원래 소장님이 해봤던 설비니까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제가 하던 때가 13년도에요. 저 설비가 그때랑 동일하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예전에 일하시면서 다 보셔놓구선 ㅡㅡ" "아 그래도 원리는 변하지 않았으니까요~" "코드가 변했죠. 예전 Winform 프로그램이 WPF로 바뀐거잖아요." 대표와 이사가 조금 심각한 얼굴로 말했음. "그럼..못할수도 있는건가..? 좀 확실히 말해줄 수 없나?" "아 그러니까 코드를 봐야 아는거죠 ㅋㅋㅋ" "코드야 너가 전문가니까 코드보는 정도야 할 수 있잖아?" "문제 정의가 확실하다면 대충 견적을 내보겠지만, 지금 저쪽 요청사항이 뭐 하나 확실한게 없잖아요. 어떤 똥이 숨겨져 있을 줄 알고요?" 꾀돌이 이사가 말했음. "괜찮을 겁니다. 제가 일하던 시기만 해도 저거 다른 문제 없었어요. 제가 그 현장에서 PM을 했기땜에 잘 알아요." "다른 버그가 없으면 다행인 거구요." 대표가 말했음. "그래서..얼마정도 기간이면 할 수 있을까?" "코드를 봐야 안다니까요?" "그래도 너네는 전문가니까 대략적인 각이 나올거 아냐." "개발자는 코드를 두고 다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 "일단 저쪽에 필요한거 요청을 다 하고, 그때부터 판단을 하는거죠." ".........." (여기서 대표가 나에게 가지는 기술적 역량 평가가 실시간으로 차감되는걸 느낌) [덧셈 뺄셈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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