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호수뷰는 결국 사고를 치네요 (호반써밋2차 신고가 소식)
요즘 미사나 감일 쪽 신도시들 분위기 보면 확실히 깔끔하긴 한데, 막상 돌아다녀 보면 우리 위례만큼 호수공원 인프라에 진심인 곳이 드물어. 예전엔 여기가 그냥 허허벌판이었던 거 생각하면 진짜 천지개벽 수준이지. 다음 주 수요일이면 드디어 위례호수공원 음악분수가 정식으로 문을 연대. 내가 엊그제 저녁에 산책 겸 발품 팔면서 슬쩍 보니까 시범 가동 중인데, 이게 들어오고 나니까 동네 공기가 확 달라진 게 체감이 되더라고. 이런 분위기 타서 그런지 송파레이크파크 호반써밋2차 쪽에서 사고가 났네. 호수 조망이 안 나오는 비호수뷰 세대인데도 이번에 신고가를 찍었거든. 지방은 미분양 쌓인다고 곡소리 나는데 여긴 딴 세상 얘기 같아. 사실 여긴 전면동 호수뷰랑 비호수뷰 가격 차이가 꽤 벌어져 있잖아. 보통 3억 정도는 호수뷰가 더 비싼 게 국룰처럼 여겨졌거든. 근데 비호수뷰가 치고 올라오니까 이제 호수뷰는 더 위로 튈 준비를 하는 거지. 실제로 지난달에 위례래미안이편한세상 33평도 20.2억에 실거래 떴었잖아. 직전보다 7,000만원이나 높게 거래된 건데 이게 뭘 의미하겠어? 단순히 비싸진 게 아니라 위례의 상방 지지선 자체가 재편되고 있다는 소리야. 결국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사람들은 '확실한 한 채'를 찾게 되나 봐. 호수공원 개장이라는 대형 호재랑 조망권이라는 독보적인 희소성, 이 두 개가 결합되니까 지방 미분양 같은 거 걱정할 틈도 없이 가격이 붙는 거지. 다들 거품이다 뭐다 해도 결국 보석 같은 단지는 제 가치를 찾아가게 돼 있어. 지금 이 가격이 고점 같지만 나중에 음악분수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아마 이때가 차라리 쌌었다고 회상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
댓글3개
- 서한서1개월 전
호수뷰 3억 차이는 옛말이죠. 이제 분수 정식 개장하면 격차 더 벌어질 것 같은데...
- 줄기찬뱀1개월 전
글쎄요. 그 가격이면 차라리 잠실 구축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위례는 교통이 아직 해결 안 되서 좀 그래요.
- 한결같은청설모1개월 전
매일 호수공원 산책하는 토박이로서 공감합니다. 요즘 저녁마다 사람 엄청 많아진 게 느껴져요. 호반써밋2차는 확실히 호수공원 완성되면 대장 역할 톡톡히 할 듯요. 분수 쇼 기대되네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