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역푸르지오 19억 실거래 보니까 고민만 더 깊어지네요
단지 정문 쪽 부동산 앞을 지나는데 사장님이 칠판에 적어두신 19억 실거래가 눈에 콱 박히더라고요. 순간 걸음이 멈춰지면서 심장이 좀 빨리 뛰는데, 이게 설렘인지 불안인지 저도 제 맘을 잘 모르겠어요. 이번에 5층이 19억에 거래된 게 지난 1년간 이 단지에서 찍힌 최고가잖아요. 14억 중반까지 내려갔던 작년 생각하면 횡보를 넘어서 확실히 고점에 근접한 느낌이라 판단이 더 안 서요. 호가랑 실거래 갭이 얼마냐면 지금 매물들 평균이 19.9억 정도까지 올라와 있거든요. 현장에서는 19억이 이제 바닥이라는 분위기인데, 전세 9.4억이랑 비교하면 갭이 10억이라 너무 무겁죠. 결정 기한이 이제 딱 일주일 남았는데 자꾸 위례신사선 트램 시운전하는 모습만 눈에 밟혀요. 8호선 판교 연장이나 HMG 투자 같은 호재들 생각하면 지금이 그나마 싼 거 아닐까 싶어 밤잠을 설칩니다. 그래도 냉정하게 보면 1년 전 저점 대비 4억 넘게 오른 가격이라 상꼭대기 잡는 건 아닐지 겁이 나요. 33평 단일 평형이라 620세대 전체 흐름이 이 19억 거래 하나에 묶여버린 기분이라 더 조심스럽거든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는 의심 없지만 19억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을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조금 더 지켜보다간 아예 기회가 날아갈 것 같아서, 오늘은 단지 한 바퀴 더 돌면서 마음 굳혀보려 합니다.
댓글3개
- 잘난홍학1개월 전
19억이면 사실상 전고점 다 온 건데 지금 들어가기엔 심리적 저항선이 너무 크긴 하죠.
성실한다람쥐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가격이 무겁긴 한데 위례 트램 돌아가는 거 보면 또 마음이 흔들리는 게 사실이에요.
답글 1개 펼치기 - 아쉬운노루1개월 전
실거주 한 채는 타이밍 재는 거 아니라고들 하잖아요. 10억 갭이 부담되긴 해도 입지는 변하지 않으니까요.
- 날랜두더지1개월 전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1년 사이에 4억 넘게 튀었는데 여기서 더 따라붙는 건 리스크가 너무 커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