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점잖은고양이
1개월 전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 20.9억 신고가 보고 든 생각

위례 살면서 잠실이나 강남 한 번에 가고 싶은 마음,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오늘 산책하다 부동산 시세표를 우연히 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위례신도시신안인스빌아스트로 37평이 20.9억에 실거래 찍혔더라고요. 직전보다 9천만 원이나 오른 수치라 동네 분위기가 은근히 들떠 있는 게 느껴져요. 근데 이 가격대 오니까 다들 고민이 깊어지시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 팔고 무리하게 영끌해서 잠실이나 대치로 '트로피' 따러 가야 하나 싶으시죠? 저도 사실 흔들릴 때가 많지만 결국 실리를 따져보면 지금은 버티는 게 답인 듯해요. 우선 위례선 트램이 마천역이랑 복정, 남위례역을 잇는 공사가 한창이잖아요. 눈앞에서 정거장 올라가는 거 보고 있으면 이게 진짜 얼마 안 남았구나 싶거든요. 교통 오지 소리 듣던 시절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죠. 게다가 위례삼동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들어간 국가사업이라 결국 시간 문제지 들어오는 건 확정이라고 봐요. 이런 호재들이 줄줄이 대기 중인데 굳이 지금 세금 수억 내며 나갈 필요가 있나 싶음. 관리사무소 안내문 보니까 단지 내 조경 관리도 새로 한다고 공고 떴던데, 살기는 점점 좋아지는데 굳이 무리한 갈아타기로 삶의 질을 깎을 이유는 없잖아요? 자산 100억 넘는 분들 아니믄 적당한 아파트 한 채에 다른 투자 섞는 게 훨씬 속 편하죠. 주변에 60대 은퇴하신 분들 보면 세금 무서워서 확장 안 하시더라고요. 보유세 감당하면서 몸테크 하는 것보다 여기서 편하게 트램 타고 산책하는 게 실속 있죠. 결국 남 눈 의식하는 것보다 내 지갑 지키는 게 중산층에겐 최고 아닐까 싶어요. 저도 일단은 위삼선 진행되는 거 끝까지 지켜보면서 여기 계속 살려고요. 남들 영끌해서 잠 못 잘 때 우리는 트램 개통 기다리며 웃는 게 진정한 승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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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부드러운물개
    1개월 전

    20.9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네요... 저도 아스트로 사는데 그냥 계속 살려고요.

  • 임재명
    1개월 전

    맞아요. 무리하게 강남 가서 세금 내고 허덕이는 것보다 위례에서 여유롭게 사는 게 훨씬 이득이죠. 트램만 들어오면 끝남!

  • 노란토끼
    1개월 전

    위삼선이 국가사업이라 다행이긴 한데, 그거 기다리는 동안 우리 애들 다 커버릴까 봐 그게 좀 걱정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입지 가치는 확실히 위례가 가성비 최고인 건 부정 못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