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멋진족제비
1개월 전

위례센트럴푸르지오 19.9억 신고가에도 위삼선 혼잡도 생각하면 머리 아프네요

위례 중앙에서 소형 평수 영끌로 버틴 지 벌써 몇 년째인데 요즘 참 싱숭생숭합니다. 과거에 판교 상투 잡고 고생하다 손절했던 뼈아픈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숫자에 예민해지네요. 최근 위례센트럴푸르지오 39평이 19.9억 찍었다는 소식 들으니 자산 가치는 올라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교통 호재라고 믿었던 위례삼동선(위삼선) 소식 들을 때마다 솔직히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1) 위례신사선 본선 혼잡도가 애초에 140%로 설계됐다는데, 여기에 삼동선 연장까지 붙으면 총 길이가 25.4km로 늘어나잖아요? 2) 업계에서는 위삼선 연결 시 혼잡도가 최소 220%까지 치솟을 거라는데, 이건 거의 김포골드라인 뺨치는 수준이라 실거주 만족도가 버텨줄지 의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인프라만 보고 들어갔다가 교통 지옥에 데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차라리 지금 고점 찍었을 때 고덕아남이나 거마 재개발 쪽으로 몸테크를 옮겨야 하나 싶어요. 물론 위례가 살기는 참 좋고 정든 동네라 떠나기 쉽지 않지만, 자산 불리는 속도나 미래 교통 환경 생각하면 지금이 갈아타기 마지막 타이밍 같습니다. 결국 교통은 단순한 호재가 아니라 쾌적함이 담보돼야 진짜 가치가 있는 법이니까요. 지옥철 확정인 노선만 믿고 앉아 있기엔 제 지난 실패 경험이 자꾸 발목을 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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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정수아
    1개월 전

    위례센트럴푸르지오 신고가 보니까 확실히 대단지 힘이 무섭긴 한데... 위삼선 220% 혼잡도는 진짜 선 넘었죠.

  • 서수호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숫자만 보고 들어갔다가 물린 적 있어서 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근데 위례만큼 애 키우고 살기 좋은 곳 찾기 힘든 것도 팩트라 참 어렵네요.

  • 짙은두더지
    1개월 전

    거마 재개발 몸테크는 지금 나이 생각하시면 무릎 나갈 텐데... 그냥 위례에서 트램이라도 편하게 타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 염종태
    1개월 전

    위신선 적격성 당시 1.0 겨우 넘겼다는 얘기 듣고 저도 불안하더라고요. 혼잡도 해결 안 되면 위례 소형은 나중에 매도할 때 고생 좀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상급지 한강변 쪽으로 눈 돌려보시는 건 어때요?

  • 뽀얀원숭이
    1개월 전

    지옥철 경험해 본 사람만 아는 그 고통... 끔찍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