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래미안이편한세상 20억 보면서도 위삼선 지옥철은 참 걱정입니다?
요즘 GTX-A 혼잡도 이야기 들으면서 남 일 같지 않아 글을 좀 써봅니다. 제가 위례 초창기부터 봐왔지만 입지는 참 좋은데 항상 이 교통이 발목을 잡네요. 최근 위례래미안이편한세상 33평이 20.2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직전 19.5억에서 확실히 상단이 열리는 모양새라 기쁘긴 한데, 한편으론 걱정이 앞섭니다. 사람들이 몰리고 가치가 오를수록 우리가 매일 타야 할 철도 환경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지금 제가 우려하는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위례신사선 본선 계획 당시 혼잡도가 이미 140%였습니다. 여기에 위례삼동선 연장까지 붙어버리면 예상 혼잡도가 220%까지 치솟는다는 말도 들리더군요. 188%라는 김포골드라인보다 더한 '지옥철'이 우리 집 앞에 생길지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2) 단순히 노선이 길어지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중간에 타는 사람이 많아지면 정작 위례 주민들은 지하철 구경만 하다가 차를 보내야 할 수도 있어요. 3) 그래서 지금 지역에서 나오는 분리 운행이나 증차 요구가 참 중요합니다. 위례까지만 운행하는 셔틀 형태나 별도 차량기지 확보 같은 대책이 없으면, 물리적인 거리는 가까워져도 출퇴근길 피로도는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 좋은 입지는 시간이 답해주지만, 그 시간을 버티는 건 결국 쾌적한 이동권이거든요. 지금부터라도 우리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서 제대로 된 민원 방향을 잡아야 할 때라고 봅니다. 결국 살기 편한 동네가 되어야 이 가격도 단단하게 지지되는 법이니까요.
댓글4개
- 게으른코알라1개월 전
20.2억 신고가 기분은 좋은데 출퇴근 생각하면 벌써 어질어질하네요.
- 한결같은해달1개월 전
맞습니다. 무조건 연장된다고 박수 칠 일이 아니에요. 분리 운행 안 되면 위례 주민들은 강남 가기 더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 서종강1개월 전
베테랑 투자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입지가 아무리 좋아도 매일 널뛰기하듯 지하철 타면 삶의 질이 뚝 떨어지죠. 단순히 노선 연결이 호재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우리 실거주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운영 방안을 요구해야 합니다.
- 부드러운벌새1개월 전
결국 증차가 답인데 서울시가 얼마나 움직여줄지... 민원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