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김석서
1개월 전

위례래미안이편한세상 전세 8억 시대에 갱신권이 답일지 고민입니다

진짜 고민이라 글 좀 남겨봅니다. 제가 위례 처음 생길 때부터 지켜봤는데 여기 참 부침이 많았죠. 예전에는 인프라 언제 들어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던 동네였는데, 이제는 1,540세대 대단지 위엄도 살고 래미안 브랜드 값 톡톡히 하는 곳이 됐습니다. 근데 요즘 전세 시장 돌아가는 꼴이 예사롭지 않네요. 내가 예전에 임대차법 처음 나올 때도 이럴 줄 알았지만, 지금 신규랑 갱신 금액 차이가 벌어지는 거 보면 참 씁쓸합니다. 최근 실거래 보니까 30평 신규가 8억 2,000만 원까지 찍혔더라고요. 반면에 34평 갱신하신 분은 7억 3,500만 원에 끊으셨던데, 이게 금액만 보면 갱신권 쓰는 게 무조건 이득처럼 보이죠? 하지만 베테랑들은 압니다, 2년 뒤에 감당해야 할 그 전세가 폭탄이 얼마나 무서운지. 지금 8억 중반대 호가 나오는 거 보면 2년 뒤에는 10억 넘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지금 몇 천만 원 아끼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소리예요. 신규로 8억 초반에 들어가서 확정일자 받고 마음 편히 사는 게 나을지, 아니면 일단 7억대로 버티면서 다음 기회를 노릴지 참 머리 아픈 지점이죠. 젊은 분들은 당장 현금 흐름만 보시겠지만 시간이라는 비용도 계산기에 넣어야 합니다. 결국 입지 좋은 위례래미안이편한세상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다면, 무리해서라도 신규로 갈아타서 시세를 맞춰놓는 게 나중엔 덜 고통스러울 겁니다. 물론 당장 8억 넘는 돈을 융통하는 게 쉽지 않은 분들이 많겠지만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갱신권 쓰되, 남은 기간 부지런히 총알 모으셔야 합니다. 부동산은 결국 입지랑 시간 싸움이라는 제 원칙은 변함없습니다. 내가 수십 년 해보니까 결국 버티는 놈이 이기는데 그 버티는 방식이 중요하더라고요. 지금 이 시세 차이가 벌어지는 구간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나중에 위례 입성을 유지하느냐 튕겨 나가느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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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홍기종
    1개월 전

    저도 갱신권 썼는데 2년 뒤가 벌써부터 잠이 안 오네요... ㅠㅠ

  • 거친고래
    1개월 전

    베테랑님 말씀이 맞음. 지금 안 맞춰놓으면 나중에 억 단위로 올라간 전세금 감당 못 해서 외곽으로 밀려납니다. 전세자금 대출 이자가 무서워도 실거주 한 곳에서 오래 버티는 게 장땡이더라고요.

  • 푸르른홍학
    1개월 전

    위례래미안이편한세상 전세 8억이면 예전 생각하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네요.

  • 김태가
    1개월 전

    말씀하신 대로 신규 8.2억 실거래 뜬 거 보고 저도 충격 먹었습니다. 갱신권이 독이 든 성배가 될 수도 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하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