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산뜻한족제비
1개월 전

송파위례24단지꿈에그린 커뮤니티 가치와 위삼선 혼잡도 고민

복정역 쪽 현대차 부지 흙먼지 날리는 거 보니까 참 격세지감이네요.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 봐서 아는데, 결국 부동산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생길 때 그 가치가 제대로 증명되더라고요. 지금 송파위례24단지꿈에그린 35평 호가가 23억 원대를 넘보고 있잖아요. 여기가 1,810세대 대단지라 커뮤니티 운영이 워낙 탄탄하다 보니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하방에서 꽉 지지해 주는 느낌입니다. 사실 구축이나 어중간한 단지들은 커뮤니티가 구색 맞추기라 집값에 큰 힘을 못 쓰거든요. 근데 여긴 대단지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삶의 질 자체가 다르다는 게 매매가 22.5억~25억 원대 호가로 나타나는 거죠. 다만 위례삼동선 연장 소식 들릴 때마다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위례선 트램이 마천역에서 복정역을 잇는 호재는 분명한데, 위삼선이 들어오면 본선 혼잡도가 감당 안 될 거라는 우려가 크니까요. 오죽하면 주민들이 별도 차량기지나 분리 운행까지 요구하고 있겠습니까. 지금도 출퇴근길이 만만치 않은데 여기서 더 지옥철이 되면 단지의 쾌적함이라는 장점이 상쇄될까 봐 겁이 좀 나네요. 제가 예전에 교통 호재만 보고 들어갔다가 몸테크로 10년 날린 적이 있어서 이런 데이터에 더 예민해지나 봅니다. 결국 커뮤니티가 주는 내부의 평온함과 외부 교통의 혼잡도 사이에서 어떤 게 더 집값에 큰 변수가 될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도 결론을 내보자면, 위례의 관문인 복정역 일자리가 8조 규모로 커지는 이상 송파위례24단지꿈에그린의 대장 입지는 흔들리기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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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성우훈
    1개월 전

    현대차 부지 공사판 보면 가슴이 웅장해지긴 하죠. 근데 24단지 호가 보면 제 통장은 작아지네요.

  • 수줍은개구리
    1개월 전

    커뮤니티가 밥 먹여주냐고 하던 분들도 막상 써보면 생각 달라집니다. 삶의 질 차이가 결국 억 단위 가격 차이를 만드는 법이죠.

  • 김혜준
    1개월 전

    위삼선 혼잡도 문제는 진짜 위례 주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죠. 저도 분리 운행 안 되면 본선 타는 사람들만 골병들까 봐 걱정입니다.

  • 밝은도마뱀
    1개월 전

    제가 2013년 입주 때부터 봤는데 여긴 진짜 꾸준히 우상향하네요. 그때 용기 내서 잡았던 분들이 승리자입니다. 저는 그때 뭐 했나 자괴감 들어서 소주 한 잔 해야겠음.

  • 이유선
    1개월 전

    복정역이 일자리 중심지로 변하는 건 위례 전체에 엄청난 에너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