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재미있는돌고래
1개월 전

송파위례24단지꿈에그린 부모님 옆 ‘헤쳐모여’ 수요가 탄탄한 이유

위례 임장을 다녀보면 송파위례24단지꿈에그린 같은 대단지에서 유독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와 조부모가 함께 다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단순한 가족 산책이 아니라 자녀 세대가 부모님 댁 근처로 아예 주거지를 옮기는 이른바 '헤쳐모여' 현상이 데이터로 확인되더군요. 최근 이 단지 21평형이 16억 원대 호가를 형성하고 35평형은 23억 원을 넘보고 있습니다. 이 높은 가격을 지탱하는 실질적인 힘은 결국 부모의 자산 지원을 등에 업은 실수요의 결합입니다. 부모 세대는 손주 육아를 돕고 자녀 세대는 부모의 자산 안정성을 공유하려는 전략적인 선택이죠. 마천역에서 복정역과 남위례역을 잇는 위례선 트램이 완공되면 단지 간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은 더 좁혀질 겁니다. 물론 GTX-A 성남역 환승 같은 광역망 확충으로 수요가 분산될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 결합형 실거주는 교통 편의성 이상의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위례의 핵심지는 외부 유입보다 내부의 세대 간 자산 이전과 정착이 가격의 새로운 프레임을 결정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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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조미하
    1개월 전

    24단지 살면서 느끼는 건데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다니는 집이 절반 이상인 듯해요. 육아 때문이라도 멀리 못 나가죠.

  • 채예건
    1개월 전

    자금 출처 조사 때문이라도 증여 끼고 들어오는 젊은 층이 많습니다. 여긴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서 매물도 잘 안 나와요.

  • 젊은해달
    1개월 전

    분석하신 대로 프레임 자체가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 투자가 아니라 가족 단위의 정착지로 굳어지는 분위기랄까요? 데이터로 보니 확실히 흐름이 보이네요.

  • 김혁안
    1개월 전

    트램 들어오면 남위례 쪽 부모님이랑 왕래하기 더 편해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