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게으른뱀
3개월 전

마천 디에이치 타운과 위례중앙자이, 결국 똘똘한 한 채가 정답일까요

과거 위례가 처음 입주를 시작할 때만 해도 거여나 마천은 비교 대상조차 아니었습니다. 성남과 하남을 아우르는 신도시의 깔끔함이 시장을 압도하던 시기였죠. 하지만 최근 흐름은 조금 결이 다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천 4구역의 디에이치 확정에 이어 마천 1구역과 5구역까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타운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거든요. 인근에 약 1만 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들어선다는 건 지역의 펀더멘털 자체가 재편된다는 뜻입니다. 이런 변화를 보면서 제가 가장 먼저 점검해본 데이터는 자산의 집중도입니다. 위례중앙자이 같은 대장주를 쥐고 갈 것인지, 아니면 거마뉴타운 같은 신흥 핵심지의 지분을 나누어 가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죠. 결국 시장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상위 1% 입지의 ‘똘똘한 한 채’로 수렴하는 모양새입니다. 물론 위례의 평지 대단지가 주는 실거주 만족도는 여전히 서울 동남권 최고 수준입니다. 다만 투자 수익률 관점에서 보면 마천동 일대의 정비사업 속도가 붙으면서 자산 가치의 기울기가 가팔라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할 때, 애매한 다주택보다는 확실한 미래 가치를 담보한 상급지 신축권으로 자본을 모으는 게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섭니다. 앞으로 마천 4구역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고 실제 건물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인근 위례 단지들과의 시세 연동성은 더 강해질 겁니다. 거마뉴타운이 완성되는 10년 뒤를 내다본다면 지금의 자산 배분이 훗날의 수익률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놓친 시장의 변수나 데이터 해석의 오류가 있다면 언제든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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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김우세
    3개월 전

    확실히 요즘은 숫자보다 브랜드 타운이 주는 심리적 압박이 더 큰 것 같습니다.

  • 명랑한해달
    3개월 전

    거마가 디에이치로 도배되면 위례도 낙수효과 제대로 보겠죠. 결국 입지는 붙어있어야 시너지가 납니다.

  • 오윤유
    3개월 전

    위례중앙자이 하나 들고 있는 게 마음은 제일 편하더라고요.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정비사업은 이제 리스크 관리가 핵심임.

  • 성실한호랑이
    3개월 전

    데이터로 보면 마천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건 팩트죠. 근데 실거주 인프라 격차를 메우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릴 텐데... 저는 일단 위례 홀딩하면서 마천 진행 상황 지켜보는 쪽이 안정적이라 봅니다. 너무 성급한 갈아타기는 세금 때문에라도 계산기 잘 두드려봐야 해요.

  • 조그만호랑이
    3개월 전

    똘똘한 한 채가 정답이라는 데 백번 동의합니다.

  • 따뜻한여우
    3개월 전

    현대건설이 마천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다 있겠죠? 송파 우측 지도가 아예 새로 그려지는 기분입니다.

  • 안린하
    3개월 전

    마천 5구역까지 현대가 먹으면 진짜 디에이치 공화국 되겠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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