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당찬벌새
1개월 전

더그리드 착공 보니 위례 교통 고립은 시간문제로 보임

위례신사선 때문에 10년 넘게 기다리신 분들은 지금 심정이 말도 아닐 겁니다. 저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왔지만, 분담금까지 내고 삽도 못 뜬 상황은 참 이례적이긴 하네요. 그런데 최근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위례 트램을 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이게 단순한 구내 셔틀이 아니라 복정역과 수서역이라는 광역 거점을 잇는 실질적인 혈맥이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특히 13조 원 규모의 복정역세권 '더그리드' 복합개발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거지만 있는 동네는 경기에 민감하지만, 이런 대규모 업무지구가 들어오면 하방 경직성이 확실히 생기죠. 물론 위신선이 강남 직결이라는 상징성은 크지만, 트램이 복정역의 8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제대로 받아준다면요. 그때부터는 위례가 고립된 섬이 아니라 동남권의 자족 기능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조심스럽게 예측해보자면, 기업들이 입주하고 상권이 받쳐주는 시점에는 지금의 교통 피로감이 상당 부분 희석될 수 있습니다. 인프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시장의 평가는 생각보다 냉정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법이니까요. 지금은 지연된 노선에 매몰되기보다 가시화된 복정역세권의 변화를 냉정하게 계산기에 두드려봐야 할 때입니다. 실제 공사 현장의 속도감을 보면 위례의 위계가 재편되는 건 이제 시간문제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결국 베드타운의 꼬리표를 떼고 송파권의 진정한 상급지로 안착하는 시나리오가 점점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막연한 희망 고문이 아니라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확정된 호재들이 위례의 체급을 완전히 바꿔놓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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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희망찬수달
    1개월 전

    위신선은 솔직히 해탈했어요. 그래도 트램길 깔리는 거 보면 26년에는 좀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싶네요.

  • 채태나
    1개월 전

    업무지구 들어오는 건 좋은데 트램만으로 그 많은 인원 출퇴근이 감당될까요?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조별명
    1개월 전

    이분 말씀대로 더그리드 규모가 워낙 커서 완공되면 위례 위상 자체가 달라질 것 같아요. 일자리 생기는 게 진짜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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