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넓은사막여우
2개월 전

행정타운두산위브3단지 매수 후 올수리 견적 뽑아봤는데

어제 퇴근길에 처인구 역북동 현장을 잠시 들렀습니다. 최근 용인행정타운두산위브3단지 34평이 5.0억에 실거래 찍히면서 문의가 꽤 늘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해봤는데, 삼성 2029년 조기 가동 호재가 확실하니 실거주 겸 투자로 낡은 집 사서 올수리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분위기입니다. 보통 턴키 업체 견적 물어보면 평당 1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가 가장 많을걸요? 근데 요즘 인건비 생각하면 샷시 포함해서 평당 200만 원은 잡아야 '사람 사는 집' 나옵니다. 34평 기준으로 보면 인테리어 비용만 7천만 원 정도는 예산에 넣어두셔야 한다는 계산이 서네요. 제가 턴키 업체 고를 때 꼭 따지는 게 있는데, 하자이행보증보험 발행이 가능한지랑 사장님이 직접 현장 상주하는지 여부입니다. 단순히 싸다고 들어갔다가는 나중에 공사 지연돼서 대출 이자만 더 나갈 수도 있거든요. 결국 용인에 1650조 원이 들어오는 큰 흐름 속에서, 이정도 인테리어 비용은 하방 지지력을 확보하는 프리미엄이라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 금리 변동 시나리오상 상환 능력이 되신다면, 확실한 업체 끼고 제대로 수리해서 가치를 높이는 게 현명한 전략이라 확신합니다. 물론 제 예산이 부족한 거일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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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점잖은독수리
    2개월 전

    오늘도 정말 주옥같은 분석이네요. 리스크 따지시는 모습 항상 배우고 갑니다.

  • 박규호
    2개월 전

    요즘 자재비가 너무 올라서 평당 200도 빠듯하긴 하죠. 저도 저번에 수리하다가 예산 오버돼서 혼났습니다.

  • 부드러운고양이
    2개월 전

    두산위브 5억이면 가격 메리트 충분하다고 봐요. 인테리어 예쁘게 하면 나중에 매도할 때도 훨씬 유리할걸요? 업체 선정하실 때 포트폴리오 꼭 확인해보세여.

  • 명랑한치타
    2개월 전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