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드라운갈매기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 49평 대형 평수 위주 구성이 주는 여유

누가 좀 결정해줬으면 싶을 정도로 요즘 대형 평수 갈아타기 고민이 깊네요. 얼마 전에 지인 초대로 보정동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를 다녀왔는데 현관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그 널찍한 개방감이 계속 잔상에 남습니다. 요즘 신축들 평면이 아무리 잘 나와도 구축 대형이 주는 특유의 묵직한 공간감은 확실히 체급이 다르더군요. 거실 폭이나 방 크기 자체가 시원시원해서 가족들 동선도 겹치지 않고 참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여기가 2003년 입주니까 벌써 23년 6개월 정도 된 걸로 아는데, 세대 구성을 보니까 제일 작은 게 33평이고 주력이 49평이더라고요. 단지 안을 걷는데 대형 평수 위주 단지라 그런지 분위기가 참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49평 정도면 방 개수도 넉넉해서 서재나 취미방 하나씩 따로 둬도 남을 정도니, 아이들 키우면서 짐 늘어날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싶어 부러웠네요. 평균 호가 보니까 49평 기준으로 11억 초반 정도 하던데, 이 가격에 이런 공간감을 누리는 게 맞나 싶다가도 인테리어 비용 생각하면 또 계산기를 두드리게 됩니다. 인테리어만 제대로 하면 사실 신축 부럽지 않은 실거주 만족도가 나올 텐데, 결국 올수리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광활한 공간을 택하느냐 아니면 조금 좁더라도 관리가 편한 신축으로 가느냐가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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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그리운까치

    동아솔레시티는 진짜 대형 평수 위주라 그런지 동간 거리도 넓고 단지 자체가 쾌적하죠. 요즘 나오는 40평대랑은 거실 폭부터가 아예 다르더라구요.

  • 고운바다거북

    저도 작년에 49평 임장 갔었는데 주방 쪽 공간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짐 많은 집이면 이만한 대안이 없을 거예요.